미션아가페, 올해 마지막 봉사행사
노숙자, 장애인 독거노인 등 7천명에
미션 아가페(회장 제임스 송)는 성탄절인 25일 호세아 피드 더 헝그리 재단과 함께 애틀랜타 다운타운 소재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 센터에서 올해 마지막 노숙자 봉사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 센터에는 노숙자와 어려운 이웃등 300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체 부자유 장애인 이웃과 독거노인 등 4000여명에게는 도시락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위해 24일 애틀랜타 시티 구치소에서 2500 파운드의 닭고기와 3000개의 에그롤을 준비하였고 호세아에서는 터키 10000 파운드와 야채등 크리스마스 음식을 준비하였다.
올해로 49회를 맞는 크리스마스 행사에 디캡 카운티 커미셔너 레리쟌슨을 비롯해 한인 봉사자 79명이 참석하였으며 신혜경씨와 Acom의 오카리나 연주, 양현숙 애틀랜타 한국문화원장의 북춤, G-사운드의 색소폰 연주 등 한인 문화인들의 공연이 성탄의 기쁨을 더해졌다.
호세아 재단의 엘리자베스 오밀라미 대표는 “지난 11년간 연 4회의 사랑나눔 행사에 한번도 빠짐없이 함께 해준 미션아가페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제임스 송 회장은 “우리는 하나의 식구, 형제이며 그리스도 안에서는 하나” 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미션 아가페측은 "이날 행사는 공연과 예배, 음식나눔. 소셜 상담, 미용, 어린이 선물, 옷과 신발 나누기, 가족에게 전화해주기, 건강 체크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따뜻하고 정겨운 사랑나눔의 현장"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미션 아가페는 2020년 1월 20일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 센터에서 마틴루터 킹 데이기념 행사를 호세아 피드 더 헝그리와 함께 개최한다.
문의 : 제임스 송 770-900-1549 윤수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