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베테랑스 에듀

크리스마스 시즌 팁은 누구에게 얼마를 줘야하나”

미국뉴스 | | 2019-12-24 18:18:28

크리스마스,시즌,팁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우체부·청소부 20~50달러... 베이비시터 한주 급료

현금이 불편할때는 과일바구니·와인·쿠키 등도 좋은 팁

 

 

크리스마스 시즌은 팁의 시즌이라고 할 만하다.

추수감사절 다음날을 블랙 프라이데이, 그 다음 월요일을 사이버 먼데이라고 이름하며 할러데이 쇼핑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동시에 자선을 잊지 않는다.

2011년부터 크리스마스 시즌에 보다 너그러운 자선을 강조하기 위하여 한 비영리단체로 인해 추수감사절 다음 화요일을 ‘기빙 튜즈데이(Giving Tuesday)’로 정하게 되었으며, 점점 그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즉 가까운 친지 뿐 아니라 불우한 이웃이나 서비스 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작은 선물이나 팁 주기를 잊지 않기 위한 운동이다. 앞으로는 추수감사절부터 크리스마스 전까지 4번의 화요일을 ‘기빙 튜즈데이’로 할 전망이다.

특히, 관례처럼 되어있는 할러데이 ‘팁 주기’에는 팁에 익숙한 미국사람들도 과연 누구에게 얼마를 줘야할지를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팁 주는 일은, 순수하게 그 동안 자신을 도와준 사람에게 감사함을 전하기도 하지만, 다들 팁을 주는데 자신이 팁을 안 줬을 경우, 앞으로 좋은 서비스를 받지 못할까봐 억지로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에티켓의 구루인 ‘에밀리 포스트(Emily Post) 에티켓’ 에는 ‘팁은 감사함으로 남을 돕는다는 자선의 마음’으로 주는 것이 마땅한 일이며 또한 어디까지나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의 액수를 주는 것이지 억지로 많은 액수를 주는 것은 감사의 표시가 아니라고 한다.

스카스데일을 중심으로 한 조사에 의하면, 웨체스터 주민들의 평균 팁 금액은 평소 지불 금액의 5퍼센트에서 10퍼센트 정도이며, 우체부나 청소부, 정원사 경우는 약 20달러에서 50달러까지, 유모나 베이비시터 등은 한주일 급료 정도이다.

한편 돈을 주는 것이 불편할 때에는 과일 바구니나, 와인 한병, 쿠키, 쵸코렛 등도 좋은 팁이 된다.

팁을 주는 대상은, 유모, 베이비 시터, 드라이 클리너, 하우스 클리닝 레이디, 청소부, 우편 배달부, 선생님, 정원 관리사, 강아지 워커, 트레이너, 학원 선생님, 운동 코치, 미용사 등이다.

<노려/ 웨체스터 지국장>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공장서 하이브리드차 생산도 검토"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공장서 하이브리드차 생산도 검토"

CNBC, 무뇨스 COO 발언 내용 보도…"PHEV 수요 높아"조지아주 주정부와 현대차 관계자가 26일 공개한 현대 미국 전기차 전용공장 전경. [조지아 주지사실 제공. 재판매 및

세계 8억명 굶주리는데…유엔 "매일 음식물 10억끼 버려"
세계 8억명 굶주리는데…유엔 "매일 음식물 10억끼 버려"

버려지는 음식물[유엔환경계획(UNEP) 사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 세계 인구 중 8억명이 굶주리는 상황에서 매일 10억끼 분량의 음식물이 버려진다고 유엔환경계획(UN

2023년 조지아 중산층 최소 연봉
2023년 조지아 중산층 최소 연봉

연 소득 65,000달러중산층 비율 60% 감소 조지아에서 4인 가족이 중산층으로 분류되기 위해서는 최소 연봉이 65,000달러가 돼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플레이션 데이터 수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장소, 애틀랜타 동네 3곳 선정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장소, 애틀랜타 동네 3곳 선정

알파레타/존스크릭 전국 4위미드타운 애틀랜타 9위애틀랜틱 스테이션 14위 미국 전역에서 가장 살기 좋은 15개 지역에 애틀랜타의 동네 3 곳이 선정됐다.Niche가 가장 살기 좋은

일가족 구한 UGA 여학생들 의회에서 ‘영웅 대접’
일가족 구한 UGA 여학생들 의회에서 ‘영웅 대접’

연못에 빠진 자동차 구조CPR로 어린이 생명 구해 도로에서 굴러 떨어져 연못에 빠진 차량의 가족 3명을 구출한 UGA 여학생 5명이 3월 26일 조지아 의회에 초대 받아 영웅 대접

디캡 검찰, 38년 전 강간범 DNA 검사로 체포
디캡 검찰, 38년 전 강간범 DNA 검사로 체포

두 형제, 1986년 7차례 성폭행 연관 38년 전 발생한 성폭행 사건 용의자 두 명이 최근 새로운 DNA 수사 기법을 통해 붙잡혔다. 셰리 보스턴 디캡카운티 지방검사장은 27일

마약 밀매 엄마가 방치한 펜타닐 먹고 2세 아동 사망
마약 밀매 엄마가 방치한 펜타닐 먹고 2세 아동 사망

캅카운티 여성 중범 살인 혐의 체포집에 방치한 치명적인 펜타닐 복용 마약 밀거래 혐의를 받는 여성의 2세 아들이 집에 방치한 펜타닐을 복용한 후 사망해 어머니가 중범 살인 혐의로

귀넷 지구의 날 자원봉사자 필요
귀넷 지구의 날 자원봉사자 필요

4월 27일 쿨레이 필드서 행사16세 이상의 자원봉사자 필요 귀넷카운티의 지구의 날 기념행사는 지역사회에서 가장 인기 있는 행사 중 하나로 상당한 참여와 재활용 가능한 자재의 상당

코카콜라 공장 옆 살다 '급찐' 악어
코카콜라 공장 옆 살다 '급찐' 악어

저수지 울타리에 뚫린 구멍으로 먹이 줘"생선과 닭가슴살 등 식단 조절 돌입할 것" 플로리다주 내 코카콜라 공장에 살던 악어가 살이 너무 쪄 거주지를 옮기고 다이어트에 돌입했다.26

제22대 총선 재외투표 시작...서상표 총영사 투표
제22대 총선 재외투표 시작...서상표 총영사 투표

애틀랜타 한인회관 27일-4월1일몽고메리, 올랜도, 랄리도 투표소 제22대 대한민국 총선 재외투표가 27일 오전 8시 애틀랜타 한인회관에 마련된 재외투표소에서 시작됐다. 애틀랜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