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베테랑스 에듀
김형준 법무사팀

『베들레헴을 찾아오신 르호봇 예수』(Rehoboth Jesus' Coming Bethlehem, 마Matt. 2:6)

지역뉴스 | | 2019-12-13 17:17:39

칼럼,방유창,신앙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마태복음 2:6절은 미가 선지자가 예언한 것이 마침내 현실로 성취된 말씀입니다. 미가서 5:2,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 예수님 탄생 당시는 로마제국이 패권을 쥐고 세계최강대국으로 군림할 때입니다. 예수님이 베들레헴 탄생 당시, 유대 국가는 이미 로마에 의해 패망한 상태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유대 국가가 아닌 유대 민족으로 살아가는 소위, "Ethnic Minority People, 즉 소수 민족(인종)"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유대 민족 자체만을 놓고 볼 때도 소수 민족인데, 거기에다 유대나라 중에서 가장 작은 고을이 베들레헴입니다. 미가 선지자의 예언대로 예수님은 유다 중에서도 가장 작은 County,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셨다는 말씀입니다. 

왜 하필이면, 예수님은 유대 족속 중에서 가장 작은 마을인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셨을까요? 이 의문점에 대한 실마리를 <천국과 환경>의 관점에서 본다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를 대표하는 왕이십니다.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이십니다. 만 왕의 왕이십니다. 신들 중의 신이십니다. 예수님은 곧 하나님의 나라, 천국이십니다. 이러한 예수님 곧 천국과 환경의 관계에서 "베들레헴 탄생의 사건"을 바라본다는 것은 참으로 의의가 있습니다. 이 예수님의 베들레헴 탄생은 <영원한 행복인 하나님의 나라, 천국은 환경에 구애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신 것이 바로 <베들레헴>을 찾아오신 궁극적인 이유입니다. 환경은 행복의 조건이 결코 될 수 없습니다. 환경은 결단코 천국의 조건이 될 수 없습니다. 전도서 2:4~11에 보면, 전도서 기자 솔로몬은 환경 개선에 몰두한 노력의 증거들이 보입니다. ‘환경을 개선하면 행복해지겠지. 지금의 환경이 아닌 미래의 환경이 찾아오면 틀림없이 행복해질거야’라는 확신 가운데, "나의 사업을 크게 하였노라. 내가 나를 위하여 집들을 짓고 포도원을 일구며, 여러 동산과 과원을 만들고 그 가운데에 각종 과목을 심었으며, 나를 위하여 수목을 기르는 삼림에 물을 주기 위하여 못들을 팠으며, 남녀 노비들을 사기도 하였고 나를 위하여 집에서 종들을 낳기도 하였으며 나보다 먼저 예루살렘에 있던 모든 자들보다도 내가 소와 양 떼의 소유를 더 많이 가졌으며 은 금과 왕들이 소유한 보배와 여러 지방의 보배를 나를 위하여 쌓고 또 노래하는 남녀들과 인생들이 기뻐하는 처첩들을 많이 두었노라. 내가 이같이 창성하여 나보다 먼저 예루살렘에 있던 모든 자들보다 더 창성하니 내 지혜도 내게 여전하도다. 무엇이든지 내 눈이 원하는 것을 내가 금하지 아니하며 무엇이든지 내 마음이 즐거워하는 것을 내가 막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나의 모든 수고를 내 마음이 기뻐하였음이라 이것이 나의 모든 수고로 말미암아 얻은 몫이로다. 그 후에 내가 생각해 본즉 내 손으로 한 모든 일고 내가 수고한 모든 것이 다 헛되어 바람을 잡는 것이며 해 아래에서 무익한 것이로다."

유대 땅 그 중에 가장 작은 고을 베들레헴에 찾아오신 예수님을 '예표적인 그림자'로 나타낸 이스라엘의 믿음의 족장(Patriarch)은 <이삭>입니다. 이삭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축복으로 100세에 얻은 독자입니다. 그 독자 이삭을 하나님께서는 모리아산에 제물로 바치라하였습니다(창 22장). 바로 그때, 아버지 아브라함의 명령에 자기 몸을 번제의 제물로 기꺼이 순종한 것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기까지 기도했던 예수님, 바로 그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기까지 복종하신 사건과 동일합니다. 또한, <르호봇 이삭>은 <르호봇 예수님>을 예표자입니다. 창세기 26장에 나타난 <르호봇 우물>에서 보여준 이삭의 믿음의 삶은 모든 기득권을 포기하시고 세상에 오셨으나 그 어떤 상황이나, 모든 상황에서도 단 한 번도 자신의 권한을 과시하거나 <권위적인 편협성>에 머물지 않으셨던 예수님의 예표적 삶입니다. 이것은 바로 지금 이 미국사회에서 "소수 인종의 이민자"로 사는 우리가 반드시 본 받아야 할 <위대한 정신>입니다. <블레셋 국가>에서 <소수 인종>으로 살았으나, 단 한 번도 <편협성의 딜레머>에 빠지지 않고 마침내 하나님의 축복 가운데 승리한 믿음의 영웅, 이삭. 그리고, 이 땅에 <평화의 왕>으로 오셔서 영원한 영생의 나라, 하나님의 나라로 구원하시기 위해 찾아오신 <르호봇 예수>. 오늘날 소수 민족으로서 미국사회에 뿌리를 내리며 살아가는 모든 이민자들이 취해야 할 <르호봇 크리스천의 탈 환경적 멘텔레티>입니다. 

※ 새 성경구절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시 121:1~2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최고 아름다운 캠퍼스 두 곳은
조지아 최고 아름다운 캠퍼스 두 곳은

GA 베리 칼리지, 스펠만 칼리지가장 아름다운 캠퍼스 64에 선정  대학을 선택할 때 학생이 고려하는 기준 목록이 있다. 대부분의 목록에서는 높지 않을 수 있지만 대학 캠퍼스의 모

47년 전 실종된 어번대학생 사망 원인 '미확인'
47년 전 실종된 어번대학생 사망 원인 '미확인'

카일 클린크스케일스 사건 종결3년 전 차량과 유해 발견돼 수사 1976년 1월에 실종된 조지아 출신 어번대학교 학생의 사건이 이제 종결되었다고 트룹카운티 셰리프 사무실이 이번 주에

바이든, 안보지원·틱톡매각법안 서명…"우크라 지원 즉각 시작"
바이든, 안보지원·틱톡매각법안 서명…"우크라 지원 즉각 시작"

"마가 공화당원이 우크라 지원 막는 사이 北 등은 러에 무기 제공"틱톡 미사업권 최장 360일내 매각 않으면 금지…바이든, 언급 안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4일 오전 의회가

사립학교 전학, 홈스쿨링 학생에 6,500 달러 지원
사립학교 전학, 홈스쿨링 학생에 6,500 달러 지원

켐프, 스쿨 바우처법(SB233) 서명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23일 공립학교 대신 사립학교에 진학하거나 홈스쿨링을 택한 K-12학년 학생 1인당 연간 6,500 달러의 바

JJ에듀, 11학년 대상 대학원서 세미나 연다
JJ에듀, 11학년 대상 대학원서 세미나 연다

5월 4일 오후 2시, 일대일 상담도 대입전문 JJ에듀케이션이 1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5월 4일 학원에서 대학원서(Common Aplication)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

민희진 '엄마'로 따르던 뉴진스 앞날은 어떻게 되나…팬들 트럭 시위
민희진 '엄마'로 따르던 뉴진스 앞날은 어떻게 되나…팬들 트럭 시위

하이브 "뉴진스 컴백에 최선을"…멤버들-민희진 간 유대감이 변수뉴진스, 소속사 변경 쉽지 않아…민희진, 감사 답변·자산 반납 아직 안 해뉴진스 팬들 트럭 시위…"버니즈는 하이브 소

인터넷 댓글, 효율적이고 현명하게 달기
인터넷 댓글, 효율적이고 현명하게 달기

뉴욕에서 바를 운영하는 마이클 레이놀즈는 비즈니스 검색 사이트인‘옐프’(YELP) 등록을 요청한 적이 없고 원하지도 않았다. 그런데 오픈한지 몇 주 안 돼 옐프 측에서 바에 다녀간

한화큐셀, 미국정부에 동남아산 태양광 관련제품 관세 요청
한화큐셀, 미국정부에 동남아산 태양광 관련제품 관세 요청

한화큐셀 조지아주 달튼 공장[연합뉴스 자료사진] 한화큐셀 등 미국에서 태양광 발전을 위한 설비나 부품을 만드는 업체들이 동남아에서 수입하는 태양광 관련 제품에 관세를 부과해달라고

조세호·9세 연하 연인,  “’유퀴즈’서 결혼 발표”
조세호·9세 연하 연인, “’유퀴즈’서 결혼 발표”

개그맨 조세호, 유재석 /사진=tvN‘유 퀴즈 온 더 블럭’ SNS개그맨 조세호가 오는 10월 20일 결혼한다.24일(한국시간 기준)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아시안, 코리안 아메리칸 역사 배웠어요"
"아시안, 코리안 아메리칸 역사 배웠어요"

애틀랜타 한국학교(교장 심준희)는 지난 20일 고급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시안 아메리칸의 역사와 코리안 아메리칸’이라는 주제로 외부 강사 특강을 개최했다. 안소현 케네소주립대학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