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형준 법무사팀
베테랑스 에듀

NYT, ‘기생충’ 올해 최고 영화 3위 선정

한국뉴스 | 연예·스포츠 | 2019-12-07 18:18:13

기생충,올해,최고영화,3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WP “작품상 수상 가능성”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뉴욕타임스(NYT) 수석 평론가들이 손꼽은 ‘올해 최고의 영화’ 가운데 3위에 올랐다.

NYT의 수석 영화평론가 2인방인 A.O. 스캇과 마놀라 다기스는 4일 NYT에 각각 자신이 선정한 ‘2019년 최고의 영화’ 명단을 발표하면서 ‘기생충’을 나란히 3위에 올렸다. 1, 2위로는 서로 다른 영화를 지목한 두 평론가가 ‘기생충’에 대해선 의견일치를 이뤄 특히 눈길을 모은다.

스캇은 ‘기생충’에 대해 “세계가 처한 상황에 대해 이보다 더 나를 슬프게 한 영화는 없지만 동시에 영화가 처한 상황이라는 점에서는 이보다 나를 기쁘게 한 영화도 없다”고 호평하면서 ‘허니랜드’와 ‘더 수베니어’어 이어 3위로 선정했다. 

 

스캇은 또 총평에서 ‘기생충’과 노아 바움백 감독의 ‘결혼이야기’, 그레타 거윅의 ‘리틀 우먼’을 묶어 “쉼 없는 현재형 시제로 펼쳐나간다”고 평했다.

퓰리처상 후보로 5번이나 오른 적이 있는 다기스는 “오늘날 활동하는 가장 위대한 영화제작자 중 한명이 완벽하게 연출한 영화”라며 봉준호 감독에 공을 돌렸다. 또 “영화가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이 영화를 봐라”라고 극찬했다.

다기스는 올해 최고의 영화 1위로는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페인 앤 글로리’를, 2위로는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의 ‘아이리시맨’을 손꼽았다.

워싱턴포스트(WP)도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 91년 역사에서 외국어 영화로 작품상을 차지하는 첫 사례가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12시간에 1년치 강수량… 물에 잠긴 ‘사막’ 두바이
12시간에 1년치 강수량… 물에 잠긴 ‘사막’ 두바이

기상이변으로 중동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연간 강수량을 넘어서는 폭우가 12시간 쏟아졌다. 이로 인해 17일 두바이 공항은 활주로 침수로 30분간 운영을 중단했고 수십편의

2009년생부터 평생 담배 못 핀다

영국 ‘최강 금연법’ 추진 영국에서 현재 15세 이하부터 평생 담배를 구입할 수 없도록 하는 금연법이 의회의 1차 관문을 넘었다. 다만 이 법이 “개인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목소리

“보잉 문짝 날아간 사고로 2억 달러 손실”
“보잉 문짝 날아간 사고로 2억 달러 손실”

유나이티드항공 밝혀 유나이티드 항공기. [로이터] 유나이티드 항공이 지난 1월 발생한 보잉 항공기 사고로 2억 달러 정도의 손실이 났다고 밝혔다.유나이티드는 지난 1월 알래스카 항

비트코인 한때 6만 달러선 붕괴

지난 2월말 이후 처음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17일 한때 6만 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동부시간 이날 낮 12시5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알래스카항공 1시간가량 전면 이륙 중단… “시스템 문제”
알래스카항공 1시간가량 전면 이륙 중단… “시스템 문제”

알래스카항공[로이터=사진제공] 17일 알래스카항공의 미국 내 모든 항공편이 1시간가량 운항이 중단됐다.알래스카항공은 이날 오전 연방항공청(FAA)에 미 전역의 자사 항공기에 대해

바이든,‘부자 증세’ 띄우며 트럼프 맹추격
바이든,‘부자 증세’ 띄우며 트럼프 맹추격

트럼프 ‘사법리스크’ 고조 (좌측부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조 바이든 대통령[로이터=사진제공]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사법 리스크로 법정에 발이 묶인

“한 번뿐인 인생 즐기자! ”… 바뀐 소비 형태
“한 번뿐인 인생 즐기자! ”… 바뀐 소비 형태

팬데믹 후 경험중시 소비 ‘여행·콘서트’돈 물 쓰듯현금 없으면 빚내서라도  위기가 사고방식 바꿔 애리얼 빈슨은 코로나 팬데믹 발생하기 전까지 거의 여행을 가지 않았다. 그런데 이젠

FL 한인골프협회 제3회 골프대회 개최
FL 한인골프협회 제3회 골프대회 개최

남자 그로스 챔피언에 굿 오여자 넷 챔피온 젠 러쉬모어 플로리다 골프협회(회장 박애숙)는 지난 14일 오후 트리니티에 위치한 헤리티지 스프링스 골프컨트리 클럽에서 제3회 골프대회를

미, 양면형 태양광 패널도 관세 부과…한화큐셀 요청 수용"
미, 양면형 태양광 패널도 관세 부과…한화큐셀 요청 수용"

"한화, '대미 투자 계속하려면 미 생산업자 보호해야' 요청"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산 등 미국에 수입되는 양면형 태양광 패널에도 관세를 부과해달라는 한화큐셀의 요청을 수용할 것으

"기부금 제대로 사용했다"
"기부금 제대로 사용했다"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이홍기)는 17일 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2년 1월 김백규 전 회장이 기부한 1만5천 달러는 기부자가 지정한대로 밀린 세금과 유틸리티 비용을 납부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