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 세대가 평균적으로 2만8,000달러를 빚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CNBC 뉴스는 노스웨스턴 뮤추얼이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2019년 계획 및 진행연구를 진행한 결과 밀레니얼 세대(23~38세)가 모기지 대출을 제외한 평균 2만7,900달러의 부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사결과 부채의 가장 큰 원인은 크레딧카드 부채로 나타났다.
샨텔 보노 노스웨스턴 뮤추얼 재정고문은 “밀레니얼 세대의 경우 자신의 소득이 적거나 학자금 부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생활을 희생하고 싶어 하지 않는 특성이 있는데 이로 인해 크레딧카드 부채가 빠르게 축적되는 지경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물론 학자금 대출도 밀레니얼 세대가 부채를 지고 있는 큰 요인 중 하나다.
퓨(Pew) 리서치 센터에 따르면 1998년부터 2016년 사이 학자금 부채가 있는 가정은 2배가 늘어났으며 평균 부채액은 1만9,000달러로 X세대(39~53세)가 같은 연령대 일 때 지닌 1만2,800달러 부채보다 훨씬 많았다. <박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