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동부한인문인협회(회장 황미광·이하 문협)의 30돌 잔치가 문인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6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문협은 이날 창립 기념행사 일환으로 뉴욕문학 29집 출판 기념회와 시화전, 뉴욕문학 신인상 시상식 등을 진행했다.

황미광 회장은 낯선 이국땅에서 한글로 버텨온 세월이 쌓여 30년의 협회 나이테를 만들었다”며 “문협이 서른 살을 맞도록 쉽지 않은 마라톤을 이어온 전임 회장들과 회원들에 감사를 표하며 문협은 더욱더 큰 그림을 향해 한글 문학의 세계화에 보폭을 맞추며 정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인들 뿐 아니라 한인사회 각계각층 인사들도 참석한 가운데 김문수 안드레아 신부와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 조윤증 뉴욕한국문화원장, 이정강 국제펜 한국본부 뉴욕지역위원장이 축사를 해주었다. 

 

이어 신인상 시상식에서는 시부문 장삼수, 이종길, 수필부문 함종택씨가 수상했고 김정기, 김송희,이정강, 최정자, 변수섭 등 30주년 기념 5인 발기인들의 축시로 만들어진 시극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김언종 교수의 기념특강 ‘3천년을 이어온 사랑의 공식’과 김종회 교수의 ‘문학에서 첫 사랑을 만나다’ 특강이 이어졌다.

 

황미광(왼쪽 6번째) 회장과 전직 회장, 회원들이 30돌 케익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미동부한인문인협회>
황미광(왼쪽 6번째) 회장과 전직 회장, 회원들이 30돌 케익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미동부한인문인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