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50명을 살해한 79세 노인이 미국 역사상 최악의 연쇄살인범으로 기록됐다.

현재 캘리포니아주에 살인혐의로 구속 수감 중인 새뮤얼 리틀(사진)은 지난 1970년~2005년 사이에 93건의 살인을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대부분이 여성이었다. 연방수사국(FBI)은 그 중 50건이 리틀과 관여돼 있다고 확인했다. FBI는 리틀의 모든 자백이 신빙성 있다고 보고있다.

앞서 FBI는 확인되지 않는 살인사건과 관련한 리틀의 진술 동영상과 리틀이 자신이 살해했다고 주장하며 그린 사람들의 초상이 담긴 웹사이트를 개설한 바 있다. FBI는 웹사이트에서 “많은 희생자들의 사인이 과다복용 또는 원인미상으로 판명돼 있다. 어떤 경우엔 시체들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티 팔라졸로 FBI 범죄분석가는 “오랜 세월 동안 새뮤얼 리틀은 희생자들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자신이 잡히지 않을 것이라고 믿었다”며 “비록 리틀이 감옥에 있지만 FBI는 가능한 모든 사건을 종결시키는 것, 각 희생자들에 대한 유효성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