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중앙일보 사장을 역임한 임광호(59·사진) LA 중앙일보 고문이 지난 6일(한국시간) 한국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한국 경찰에 따르면 임 고문은 이날 오후 5시56분께 남양주시의 한 건물 뒤에 위치한 나무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고인이 지난 5일 저녁부터 연락이 안 된다는 가족의 신고를 접수해 수색에 나섰으며, 고인의 휴대전화를 추적한 끝에 사고 현장에서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구체적 사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경찰은 타살 흔적이 없고 가족과 지인에게 문자메시지를 남긴 점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지난 2014년 12월부터 2016년까지 미주 중앙일보 사장을 지낸 뒤 최근까지 고문을 맡으며 LA에서 거주해왔다.

한편 LA 지역의 한 지인은 “평소 당뇨 관련 질환이 있었던 것으로는 알고 있었지만 급작스런 소식은 정말 큰 충격”이라며 “극단적 선택이 맞다면 왜 그렇게 된 것인지 궁금하다”고 안타까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