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카운티 피치트리 코너스 시가 무인 자율운행 셔틀버스를 주민들에게 처음 공식적으로 오픈했다.
1일 시측은 수십여명의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오전 11시께 자율운행 셔틀버스 공식 런칭 행사를 가졌다.
시 관계자 브라이언 존슨은 "이번 무인 셔틀버스 '올리(Olli)'는 시의 테크놀로지 파크 '큐리오시티랩(Curiosity Lab)'에 추진되는 지역 스마트화 프로젝트의 가장 마지막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방문한 주민들에게는 매리엇호텔 인근에서 노크로스 고교 부근 스폴딩 드라이브까지 테크놀로지 파크웨이 도로 1.5마일 가량의 구간을 왕복하는 '올리'를 시승해 볼 기회가 주어졌다. 20분이 지루한 주민들을 위해서는 약 2분이 소요되는 피치트리 코너스 시청 주차장 주행 코스 시승 서비스가 제공됐다.
제일 처음 시승을 마친 주민 딘 존스(73)는 "시승 내내 대체적으로 편안했다"고 평가하고 "이런 기술력들로 피치트리 코너스는 점점 살기 좋은 과학 도시가 되어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시는 작년초 스마트시 구현을 위한 큐리오시티랩 설립을 발표한 뒤, 3주전 테크놀로지 파크를 공식적으로 오픈했다.
큐리오시티랩 내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들은 무인 자율운행 셔틀버스 '올리'를 비롯해 기아의 무인 자동차, 크라우드마인스 로봇, 발콰리 드론, 그린지 무인 잔디깎이 등이 있다. 이인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