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시에 스쿠터 및 자전거 전용 도로가 들어선다.
25일 케이샤 랜스 바텀스 애틀랜타 시장은 "20마일 정도의 스쿠터 및 자전거 전용 도로를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텀스 시장의 이 같은 계획은 시내 공유 전동 스쿠터의 성행으로 인해 스쿠터 관련 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자 사고를 줄이기 위한 방책 중 하나로 마련됐다.
전용 도로는 시 22개의 각기 다른 구간에 설치될 방침이며, 예산은 500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애틀랜타 시에서는 지난 5월부터 총 3명이 스쿠터 관련 사고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
이에 따라 최근 몇달간 시의회는 공유 전동 스쿠터 추가 배치를 전면 중단하고, 경찰당국은 다운타운 및 미드타운 인도 자전거 및 스쿠터 운행을 금지하는 등 규제안이 속속들이 발표되고 있다.
시의회는 이밖에도 다른 규제안들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인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