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평등도 전국 하위권
정치인 남녀비율 편차 커
조지아주가 여전히 여성평등에 있어 좋지 않은 주라는 분석이 나왔다.
재정전문사이트 월렛허브는 최근 근무환경, 교육 및 건강, 정치력 등 3가지의 기준지표를 17개의 세부지표로 나눠 각 주별 여성평등 정도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조지아주는 작년 40위를 기록한데 비해서는 순위가 조금 상승 했으나 50개의 주 중에서 37위에 올라 여전히 하위권에 머물렀다.
조지아주의 경우 교육 및 건강면에서는 22위로 중위권을 조금 웃돌았으나, 근무환경면에서 38위, 정치력에서 46위로 낮은 순위를 기록해 총점 49.36점을 받았다. 특히 정부조직 내 정치인 남녀 성비율 편차가 타주에 비해 높아 정치력 부문에서 최하위를 기록한 것이 낮은 순위의 원인이 됐다.
한편 플로리다, 노스 캐롤라이나, 앨라배마, 사우스 캐롤라이나 등도 각각 36위, 40위, 44위, 47위로 남녀평등면에서 안좋은 지역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여성평등이 가장 잘 이뤄지고 있는 지역으로는 메인, 하와이, 네바다 등이, 최악의 주로는 유타, 아이다호, 텍사스 등이 올랐다. 이인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