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국학교 10일 개학
냇가에 심은 나무 · 벧엘 등도
애틀랜타 한국학교(교장 김현경) 2019-20학년도 개학식이 10일 둘루스 루이스래드로프 중학교에서 학생 및 학부모, 교사 및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 가을학기 한국학교 등록 학생수는 380여명으로 총 31학급이 운영되며, 12월 7일까지 16주의 수업으로 1학기가 진행된다. 1학기 동안에는 서예,북, 태권도, 한자, 인물역사, 다도, 이민역사 등의 특별 활동이 마련된다. 올해는 동요반도 신설됐다.
한편 애틀랜타 한국학교 외에도 각 교회 한국학교들도 차례로 개학을 했거나 앞두고 있다.
10일 개학한 아틀란타 한인교회의 '냇가의 심은 나무' 한국학교는 3세~10학년, 성인반으로 나눠 수업하며, 12월 14일까지 16주간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정오 45분까지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료는 220달러다.
애틀랜타 섬기는 교회 '섬기는 한국학교'는 17일 개강해 12월 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정오 30분까지 수업한다. 3과목의 특활 수업도 함께 진행된다. 대상은 4세~10학년까지이며, 등록금은 180달러다.
이밖에도 애틀랜타 연합장로교회와 벧엘교회 한국학교 등도 일제히 개강에 들어갔다. 이인락 기자
10일 애틀랜타 한국학교 학생들이 개학식 행사 중 교사 및 학부모과 함께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