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선교의 다리 공동체'
7회 자선 음악 콘서트 개최
이달 25일 한국순교자교회서
선교단체 '세계 선교의 다리 공동체(대표 김사베리오, 이하 BMI)'가 자선 음악콘서트를 오는 25일 애틀랜타 한국순교자성당에서 연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이번 자선 음악콘서트에는 2017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비너스국제보이스컴페티션, 탤런츠오브더월드국제보이스컴페티션 등에서 일등 수상 경력의 바리톤 최준환을 비롯해 소프라노 한지희, 바이올리니스트 임소담 등 보스턴 뉴잉글랜드 컨서버토리 음대 출신의 전문 음악인들이 나서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사베리오 대표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모은 기금은 아프리카, 필리핀, 그리고 아이티 등지의 고아들과 불우아동들에게 장학금을 보내주는 '드림 프로젝트'를 비롯해 BMI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선교 프로젝트를 위해 쓰여진다"며 "이번 음악회가 수준 높은 음악을 감상하는 시간과 더불어 가난한 이웃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09년 6월 애틀랜타에 본부를 두고 비영리단체로 창설된 BMI는 아이티와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매년 해외 선교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본부 외에도 미국에서는 LA, 시카고, 보스턴, 뉴저지, 뉴올리언즈 등에 지부가 설립돼 있으며, 한국에도 지부가 마련돼 있다. 이번 공연 티켓은 10달러에 판매 중이다. 이인락 기자
제7회 BMI 자선음악회 출연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