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시애틀 미주체전에서 종합성적 5위를 기록한 조지아 선수단에 대한 축하 파티 및 해단식이 21일 오후 노크로스 소재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권오석 조지아 대한체육회 이사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이쥬디 선수단장은 "조지아에서는 총 110명의 선수가 출전 했으며, 금메달 26개, 은메달 24개, 동메달 54개로 종합 5위의 성적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권요한 조지아 대한체육회 회장은 "올해는 특히 전 구기종목에서 조지아 선수단이 선전하면서 좋은 성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조지아는 미주에서 3번째로 한인 커뮤니티가 큰 지역이라는 명색과는 다르게 매번 스포츠에서 강세를 보이지 못했었는데 올해 드디어 26개 팀 중에서 5위를 기록했다. 2년 뒤 열리는 미주체전에서는 더욱 좋은 성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권 이사장이 트럼프 대통령 사회 봉사상을 견종오 애틀랜타 부총영사로부터 수여 받았다.
또 참석한 한인인사들이 직접 각 선수들의 목에 메달을 걸어주며 5위 달성을 축하했다.
축하의 밤 행사는 2부 라인 댄스, 청춘 합창단, 사물놀이, 섹소폰 연주 등의 축하공연, 3부 저녁만찬 순서로 진행됐다. 이인락 기자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린 축하의 밤 및 해단식에 참석한 미주체전 조지아 선수단 및 체육회 임원진, 한인 인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