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할인혜택 받으려면

온라인 비교 샤핑 필수

보험사에 할인 요청해야


자동차 사고는 매일 일어난다. 특히 캘리포니아 주와 같이 많은 인구가 집중된 지역은 높은 자동차 사고, 상해, 사망률을 보인다. 보험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자동차 사고로 인해 인구 10만 명 당 48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총 사망자 수는 3,651명으로 전년 대비 87명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자동차를 운행, 소유, 관리하는 동안 발생하는 각종 사고로 인한 피해를 보상해주는 자동차 보험은 모든 운전자에게 그야말로 필수다. 가주의 경우 자동차 책임보험(liability)은 의무적으로 들어야 한다.

소비자 단체들에 따르면 많은 자동차 보험회사들이 고객이 받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해 자세하게 안내를 해주지 않거나 할인 혜택을 적용하지 않아 불필요하게 높은 보험을 내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지적됐다.

예를 들어 현재 보험에 가입돼 있고, 하루에 50마일 이하로 운전하며, 보험료가 비교적 저렴한 거주지에 살고 있다면 상당한 액수의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 또한 DUI(음주운전) 기록이 없다면 훨씬 더 많은 보험비 절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제는 자동차 보험회사들이 이러한 사실을 꼼꼼하게 알려주지 않거나 적용해주지 않는 경우가 많아 운전자 스스로 보험 할인 혜택에 대해서 알아봐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는 직장인 김모씨는 자신의 거주지역 우편번호를 보험사 비교 공식 사이트(Insurance.Comparisons.org)에 입력해보고 놀랐다. 그는 “보험사들이 고객이 받을 수 있는 많은 할인 혜택에 대해 알려주지 않고 있었다”며 “비교 검색 후 이같은 사실을 보험사에 알려 자동차 보험료를 낮출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금융·보험 전문가들에 의하면 운전자들은 고객들의 평가와 정확한 가격을 바탕으로 자동차 보험회사를 비교해 주는 사이트(Insurance.Comparisons.org)를 통해 운전자의 거주지역 내에서 가장 평점이 좋은 회사를 찾을 수 있다. 이밖에도 저렴한 자동차 보험료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cars.usnews.com 같은 사이트에서 저렴한 보험회사들의 순위를 비교할 수 있다.

하지만 저렴한 보험일수록 일부 혜택이 제공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운전기록이 깨끗할수록 보험료가 낮아지는데, 일부 자동차 보험 회사는 운전자가 자신의 차량에 추적 장치를 설치해 안전 운전자임을 증명하면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해 주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이미 자동차 보험을 갖고 있거나 앞으로 가입할 계획이라면 비교 샤핑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일부 보험사들은 고객들의 항의나 요청이 있을 경우 보험료 할인은 물론 그동안 지불한 보험료의 일부 환불까지 해주고 있기 때문에 가족 상황이 바뀌거나 또는 최소 1년에 한 번은 자신의 자동차 보험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장희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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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보험도 소비자가 조금만 노력하면 낮출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