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40% · 청년 30%까지 




19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인선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민주평통은 11일 통일자문회의 위촉절차의 제도화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한 민주평통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고 ‘국민참여형 통일기구’를 구성한다는 목표로 통일자문회의 위촉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민주평통은 자문회의 운영 혁신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19기 자문위원 수를 18기(2만명)에 비해 1,000명 줄어든 1만9,000명으로 조정했다. 

19기 가장 주목될 만한 점은 여성·청년 위원 위촉 비율을 확대해 기존 장년 남성 중심의 구성에서 성별·세대별 균형을 이루도록 했다. 이에 따라 19기 여성 위원 비율은 18기 때의 29.6%에서 40% 이상으로, 20-30 청년 위원 비율도 20.4%에서 30%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것이 평통 사무처의 목표다.

제19기 자문위원 위촉은 오는 28일까지 각 재외공관을 통한 추천기관 추천을 받고 7월4일까지 국민 참여 공모제를 통해 후보자 접수를 완료한 뒤 7-8월께 경찰청 신원조사 등 후보자 검증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최종 자문위원 후보자를 선정하고, 대통령 재가를 거쳐 8월말 자문위원 위촉 통보가 이루어지며, 9월1일 제19기 통일자문회의가 공식 출범한다.

<김철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