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플러싱에 위치한 한인 운영의 뉴욕제일교회 건물이 중국계 부동산 개발업자에 넘어간다.

1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퀸즈 플러싱 파슨스블러바드 선상에 위치한 뉴욕제일교회(35-14 Parsons Blvd) 건물과 교회에 인접된 옛 병원건물(35-06 Parsons Blvd) 등 2개동을 중국계 부동산 개발업자로 추정되는 홍지 리우씨에게 매각하는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매매가는 약 3,910만 달러로 알려졌다. 

비뇨기과 의사인 윤세웅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뉴욕제일교회와 교회에 인접한 병원건물은 부지 면적만 약 1.15에이커 규모이다.  

뉴욕제일교회 측은 비영리단체 건물 매각 승인을 받기 위해 지난 3월1일 뉴욕주법원에 뉴욕주검찰총장의 승인 요청서를 제출한 상태로 빠르면 2~3개월내 클로징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건물매입에 나선 중국계 부동산개발 업자는 건물을 모두 철거하고 주상복합건물을 지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씨는 지난 1990년 이들 부동산을 300만 달러에 매입했으며, 1999년 자신이 담임목사로 있는 뉴욕제일교회에 소유권을 넘겨 운영해왔다. 뉴욕=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