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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의 신비' 과연 시신 출처는 어디인가

미주한인 | | 2019-05-16 21:21:16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래미 리 박 감독 ‘아메리칸 바디스’

다양성 영화 '프로젝트 인발브’선정 

한인 래미 리 박(사진) 감독의 블랙 코미디 영화 ‘아메리칸 바디스’(American Bodies)가 필름 인디펜던트 다양성 프로그램 ‘프로젝트 인발브’로 선정돼 제작에 들어간다. 오는 6월 촬영에 들어가는 이 영화는 중국 청두에 위치한 인체 가공공장에서 배송과 포장 업무를 하는 한 여성의 일상을 다룬 작품이다. 

래미 리 박 감독은 지난 2006년 뉴욕의 지하철역에서 특별전 홍보물 ‘인체의 신비’(The Body)를 접하고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교육적 목적으로 기획된 인체 특별전은 한 순간도 쉬지 않고 움직이는 우리의 몸을 탐험하는 기회라고 했지만 그녀는 전시회에 이용된 인체 표본을 주시했다. 세계 각지에서 개최되고 있는 ‘인체의 신비’ 전시는 인간의 시신을 함부로 다룬다는 도덕성 논란과 대량의 시신 출처가 불분명해 의혹을 받고 있었다. 

이후 LA로 이주한 박 감독은 2016년 캘리포니아 사이언스 센터에서 열린 ‘인체의 신비’ 특별전을 다시 접했고 취재에 들어갔다.  

독일 군터 폰 하겐스 박사가 개발해 보존처리됐다는 인체 표본은 아시안 시신이 다수였다. 대형 인체가공 공장이 중국 다롄시에 있다는 사실이 익명의 조선족에 의해 알려졌지만 현재 자세한 내막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박 감독은 “필름 인디펜던트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는 ‘프로젝트 인발브’ 다양성 영화로 현재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도네이션을 받고 있다”며 “영화 홈페이지 https://www.americanbodiesfilm.com/donate를 보고 관심이 있는 분들은 후원과 연락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젝트 인발브(Project Involve)는 다인종 출신 작가와 감독, 프로듀서, 에디터, 촬영감독에게 9개월 동안 무료로 제공하는 멘토십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26회째로 프로젝트 인발브 출신 감독으로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의 존 추 감독, ‘디어 화이트 피플’의 에피 T. 브라운 감독 등이 있다.  LA=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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