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시의회가 한국의 어린이날인 5월5일을 ‘화랑 청소년의 날’로 제정했다고 화랑청소년재단이 밝혔다. 

비영리 청소년단체인 화랑청소년재단의 박윤숙 총재는 13일 “‘화랑 청소년의 날’ 제정 결의안이 시의원 12명 만장일치로 통과됐다고 결의안을 발의한 데이빗 류 시의원이 지난 10일 알려왔다”고 전했다.

선포식은 오는 6월14일 LA 시의회에서 허브 웨슨 시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당초 지난 5일에 선포식을 열려고 했지만 결의안 통과가 늦어지자 화랑청소년재단 창립 14주년 기념일에 맞춘 것이다.

앞서 2017년 캘리포니아주 상원과 하원은 10월10일을 ‘화랑의 날’로 선포한 바 있다. 박 총재는 “소파 방정환 선생의 뜻을 해외에 뿌리내리는 첫 발자국”이라며 “미주뿐만 아니라 전 세계 한인 청소년들이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도움을 주고 다른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봉사에도 적극 나서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