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맨즈 앙상블(단장 이봉협)의 '가곡과 아리아의 밤' 콘서트가 이달 19일 아가페 선교교회(담임목사 강진구)에서 열린다.
6번째를 맞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소프라노에 홍승희와 전주원, 테너에 박근원, 바리톤에 이유만, 피아노 장현화, 바이올린 윤 룻, 메조 소프라노 전혜원 등이 무대에 올라 감미로운 곡들을 선보인다.
올해 연주회에는 각 연주자들의 독무대는 물론 다양한 협주를 통해 총 17~18곡 정도가 무대에 올려진다. 오페라로는 헨델의 세르세, 돈지오반니 등 작품들이, 한국가곡으로는 강건너, 산아, 못잊어 등이 선보인다.
이봉협 단장은 7일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좋은 아리아 및 가곡으로 지역 동포 여러분을 찾아뵙게 됐다"며 "이번 가곡과 아리아의 밤과 함께 7월에 예정된 여름 음악 연주회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단장에 따르면 현재 티켓은 거의 판매가 완료된 상태라 관람을 위해서는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티켓 가격은 20달러로, 티켓이 남을 경우 현장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티켓 문의=678-350-4680 이인락 기자
19일 기자 간담회에서 콘서트에 대해 설명하는 이봉협 단장, 바리톤 이유만, 테너박근원, 피아니스트 장현화.(왼쪽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