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스크릭 인터내셔날 페스티벌
한국문화원 · 메가마트 등 참가
잔스크릭시와 아트센터, 관광청 등이 주최한 제2회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이 27일 헤이스맨 필드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열렸다.
이날 총 50여개의 리테일 벤더들과 30여개의 푸드 벤더들이 각종 상품과 먹거리, 그리고 마실거리 등을 제공했다.
또 행사에는 여러 한인 단체들도 참석해 한국의 문화를 알렸다. 먼저 한국문화원(원장 김봉수)의 풍물패가 무대 위에 올라 상모놀이, 꽹과리, 부포놀이 등 역동적인 무대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김일홍)도 부스를 마련해 브로슈어를 나눠주며 코리안 페스티벌 및 독도 등에 대해 알렸다. 한인회 부스에는 투호 체험도 마련돼 페스티벌에 참석한 아이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다른 한인 부스들도 파전, 불고기, 김밥, 잡채 등 한국의 전통 음식을 만들어 제공하고, 전통 예술 장식품을 선보이는 등 한국 문화 알리기에 주력했다.
이번 축제에는 한인 커뮤니티 외에도 인도와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커뮤니티는 물론 다수의 유럽 커뮤니티도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인락 기자
잔스크릭 다민족 축제에 참가한 애틀랜타 한인회 김일홍 회장 및 관계자와 한국문화원 풍물패 단원들.
한국문화원 풍물패가 무대에 올라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