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 개교를 앞두고 있는 한국어-영어 이중언어 차터스쿨 이황 아카데미(YHALE)가 학부모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투어 및 설명회를 실시한다.
지난 19일 이황 아카데미 설립을 추진해온 리자 박 변호사는 오는 25일 오후 7시, 27일 오후 3시, 5월 7일 오후 7시 총 3회에 걸쳐 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황 아카데미 측은 학교측이 지향하는 통합커리큘럼모델(ICM)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방침이다. ICM은 모든 학생들에게 공통적으로 영재반(Gifted Program)의 교육 과정을 가르치는 커리큘럼 모델로, 이황 아카데미가 이 모델을 이용하는 타학교들과 다른점이 있다면 이 교육 과정을 한국어, 영어 반반으로 진행한다는 점이다. 또 학생을 레벨별로 세분화해 개개인에 맞는 수업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한편 이황 아카데미는 2019-20학년도에 한-영 이중언어와 함께 중국어-영어 이중언어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며 각각 유치원생 60명, 1, 2, 3학년을 각 25명씩 모집해 첫 학기에 총 270명을 모집한다. 이황 아카데미의 경우 조지아 주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오는 5월 15일 마감된다. 교사 및 교장 모집도 5월까지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황 아카데미는 1664 올드피치트리 로드 노스웨스트 선상에 소재한 슈가로프 한인교회 교육관에 마련된다. 문의=678-474-6004 이인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