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후원 월드투어 일환
12일 코첼라 뮤직 축제 참가
유튜브 생중계 전세계 '이목'
한국 대표 걸그룹 중 하나인 블랙핑크(사진)가 첫 월드투어 둘루스 공연(본보 2월 29일 A2면 기사 참조)이 25일 앞으로 다가왔다.
17일 LA를 시작으로 일리노이, 뉴저지, 텍사스, 캐나다 등 총 6개 지역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총 8회에 걸쳐 열린다. 둘루스 공연은 5월 5일 오후 8시 인피니트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다.
기아자동차의 후원으로 올해 1월 11일부터 시작된 이번 월드투어는 공연마다 매진을 기록하는 등 기염을 토하고 있다. 블랙핑크는 이밖에도 지역 유명 TV 방송 및 라디오에 출연할 예정이며, 매년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의 음악 축제인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 12일과 19일 무대에 오른다.
특히 블랙핑크의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 공연은 유튜브와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으로도 동시 생중계된다. 블랙핑크의 유튜브 생중계는 K-Pop의 위상이 높아졌을 뿐 아니라 '블랙핑크'의 대중적인 인기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블랙핑크가 지난 5일 발표한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뮤직 비디오는 공개 후 24시간 만에 유튜브에서 5,67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공개 2일 14시간만에는 유튜브 1억뷰를 돌파해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 8일에는 현재 1억 2,800만 조회수에 달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발표한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 타이틀곡 '뚜두뚜두(DDU-DU DDU-DU)'부터 '빌보드200', '핫100'에 각각 40위, 55위를 기록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 받고 있다. 이인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