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인근 봄 축제 소개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곳곳에서 '봄맞이 축제'들이 한창이다. 이번주 주말 가까운 곳에서 열리는 '봄'행사들에 참여해보는 것은 어떨까? 한인타운 인근에서 열리는 봄축제 5곳을 소개한다.
▲애틀랜타 코믹 컨벤션
이제 만화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같이 즐길 수 있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고 싶거나, 만화광인 아이들의 부모들이라면 100만 여권 이상의 만화책 및 장난감 등이 전시되는 31일 오전 11시~오후 5시까지 열리는 이 행사에 방문하는 것도 추천할만 하다. 이밖에도 여러 코스플레이어들도 선보이며, 특별 게스트로 디즈니 애니메이터 리차드 그린, 마블 및 DC의 만화가 드류 그라시 등이 방문한다. 입장료는 5달러다. 참조=atlantacomicconvention.com
▲브룩헤이븐 벚꽃축제
애틀랜타에서 소녀상이 설립된 지역으로도 유명한 브룩헤이븐시가 벚꽃철을 맞아 축제를 연다. 축제는 소녀상이 위치해 있는 블랙번 공원에서 30일 오후 6시까지 열리며, 입장료는 무료다. 펫 퍼레이드, 자동차 박람회, 예술품 판매전, 라이브 뮤직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참조=brrokhavenga.gov/festival
▲머드버그스 앤 뮤직 페스티벌
'작은 랍스터'로 불리는 봄철 별미 '크로우 피쉬'와 음악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일반 입장료 15달러이며, VIP 티켓은 75달러다. 신선한 크로우 피쉬가 제공되며 맥주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조 래셔, 블레어 크리민스 & 더 후커스, 그릿 앤 그레이스, 트레이 달 앤 더 저그타임 래그밴드 등이 공연한다. 30일에는 둘루스 타운그린에서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31일에는 헤리티지 샌디 스프링스 엔터테인먼트 론에서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참조=duluthga.net
▲수선화 5K 달리기
홀로코스트 피해자들을 위한 기금모음 달리기 대회다. 브룩런 공원에서 31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종목은 5K와 1마일 두가지로 나뉜다. 참가비는 10세 이하의 아동 15달러, 성인 30달러다. 150만 송이의 수선화가 코스마다 곳곳이 피어 장관을 이룬다. 참조=runsighnup.com
▲스톤마운틴 목련축제
30~31일 이틀에 걸쳐 열리는 축제로 오전 10시 30분~오후 6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입장료 5달러. 일일 혹은 연간 자유이용권 구매자는 무료로 입장. 각종 야드게임, 푸드트럭 등도 준비된다. 참조=stonemountainpark.com 이인락 기자.
작년 열린 머드버그스 앤 뮤직 축제에서 주민들이 크로우 피쉬를 즐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