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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미주체전 애틀랜타 유치 추진"

지역뉴스 | | 2019-06-26 21:21:13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조지아 대한 체육회 권오석 이사장 

어제 시애틀 체전 결과 보고식서 

권요한 회장도 이미 추진의사 밝혀

"대회 경비·장소 최대 걸림돌"분석 

조지아 대한 체육회(회장 권요한)가 2023년 미주한인체전 애틀랜타 유치를 공식으로 추진한다.

권오석 조지아 대한 체육회 이사장은 24일 제20회 시애틀 미주한인체전 결과 보고 행사에서 이 같은 의사를 공식으로 밝혀 주목을 받았다. 이날 권 이사장은 “이번 대회가 끝난 뒤 다른 지역 인사들로부터 애틀랜타의 미주체전 개최 여부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다”면서 “9월 LA에서 열리는 재미 대한 체육회 대의원 총회에서 미주체전 애틀랜타 유치를 신청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지아 대한 체육회는 미주체전 개최를 위해서는 비용과 장소 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권 이사장은 “대회 개최 비용으로는 대략 35만 달러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면서 “대의원 총회 전까지 한인사회 지역 유지들과 이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권 이사장은 논의 과정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면 과감하게 2023년 미주체전 유치를 신청하겠다는 것이다.

체육회 관계자는 애틀랜타가 유치 신청을 할 경우 별다른 변수가 없으면 유치에는 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권요한 회장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미주체전 애틀랜타 유치 희망 의사를 보였다. 권 회장은 2017년 회장 취임 당시는 물론 올해 2월에도 “미주체전을 애틀랜타에서 꼭 한번 개최해야 할 것”이라며 미주체전 유치에 의욕을 보였다.

그러나 당초 가장 큰 후원자로 여겨졌던 배기성 현 재미 대한체육회 부회장이 개인사정으로 공적 활동을 어렵게 되자 미주체전 유치 노력도 흐지부지 되는 양상이었다.

애틀랜타는 지난 2001년 미주체전을 유치했지만 체전 개최를 놓고 내홍을 겪으면서 결국 대회 개최권을 포기한 전력이 있다.

한편 이날 체전 결과 보고에서 권 회장은 “동남부 체전 우승의 여세를 몰아 이번 미주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공식 선수단 97명을 비롯해 모두 110여명의 선수 임원단이 출전한 조지아는 여자배구와 족구 장년부, 골프 여자개인, 골프 여자단체와 사격에서 6개 등 모두 10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야구와 볼링, 배드민턴 여자. 사격에서 은메달 4개. 축구와 배구 남자 등에서 동메달 6개로 종합 순위 5위에 올라 대회 참가 15번 만에 역대 최고성적을 기록했다. 지금까지는 2013년 캔사스 대회에서 기록한 7위가 가장 높은 순위였다.

이외에도 대회 기간 중 조지아 선수단은 권 이사장이 백악관이 수여하는 트럼프 사회 봉사상을 받아 겹경사를 맞기도 했다. 이주한 기자

"2023년 미주체전 애틀랜타 유치 추진"
"2023년 미주체전 애틀랜타 유치 추진"

24일 제20회 시애틀 미주체전 결과 보고식에서 조지아 대한 체육회 관계자들이 선전을 자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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