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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칼럼] 투자 이민 알고 선택하자

지역뉴스 | | 2019-07-15 21:21:26

칼럼,케빈김,JJ법률,법률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한국에 아시는 분이 E-2 비자와 EB-5 투자 이민 중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관련 정보를 받고 싶습니다”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한인들의 이민 문의가 잦아지고 있다.

이민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투자 비자를 많이 선호하고 있다. 이유는 가장 빠르고 안정적이고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투자 형태의 미국 이민은 E-2 비자와 EB-5 투자 이민 비자로 나뉜다.

두 비자의 차이점은 아래와 같다.

▲E-2 비자는 영주권자가 아닌 미국에서 사업을 할 수 있게 돕는 비이민 비자이다.

▲반면, EB-5 투자 이민 비자는 처음부터 영주권(이민 비자)을 받는 비자이다. E-2 비자와 EB-5 비자 둘 다 합법적인 거주는 물론 가족들이 생활하고 교육받을 수 있도록 보장해주고 있다. 돈이 많고 자녀들의 교육이 목적인 사람은 EB-5 비자를 추천하고, 현재가진 아이템이 경쟁력만 있다면 E-2 비자를 추천할 수 있다.

추가로 미국 이민 중 대표적으로 비 숙련 이민이 있다. 많은 사람이 이 방법을 가장 선호하고 있으며 닭공장, 소시지 공장 등에서 일을 하고 차후에 영주권을 받는 프로세싱이다. 이 기간에는 대부분 미국 내 최저 임금 수준을 받으며 일을 하게 된다.

또한 미국 사람들조차 힘들어하지 않는 분류의 일을 맡아서 하게 된다. 서양 사람들도 힘들어하는 노동일이라 부상 후유증을 낳기도 한다. 하지만 미국 내 취업난으로 이마저도 자국민을 고용하는 추세이다.

그에 비해 E-2 비자와 EB-5 비자는 초기 비용이 드는 단점에도 많은 사람의 문의가 따르고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 은퇴를 하고 정리하는 분들에게는 E-2 비자보다 EB-5 비자를 선호하고 있다. 이유는 영주권을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E-2 비자는 흔히 사업 비자라고 하는데 미국에 사업체 등을 인수해서 본인 스스로가 오너가 되어서 그 사업체를 직접 운영하는 것이다. 요즘 같은 불경기에는 좋은 아이템이라고 생각된다면 한국에서 사업하기보다는 차라리 미국에서 시작하는 게 현명할 수도 있다. 미국은 한 건물에 유사 업종이 들어설 수 없게 보호하는 등 경쟁력만 있다면 성공할 수 있게 시스템 구조가 잘 되어있다. 물론 ‘미국 내에 시작할 수 있는 아이템인가?’ 리서치는 필수일 것이다.

EB-5 비자의 정보는 다음과 같다.

▲투자자들은 반드시 인증된 미국 기업에 자본 출자를 해야 한다.

▲투자한 근무지에 최소 2년 이상의 풀타임 근무를 해야 한다.

▲지원 프로그램을 마친 후 미국 시민권을 딸 기회가 주어진다. 영주권을 획득한 후 5년 동안 미국에서 거주하면 시민권 취득 조건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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