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등 21개국 금년 내 

이민수속 차질 불가피



주한 미 대사관 등 미 재외공관에 지부를 두고 있는 이민국 해외 사무실이 모두 폐쇄될 것으로 알려져 해외에서 진행하는 이민수속 차질이 불가피해질 것으로 우려된다.

12일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은 한국 등 21개 국가에 두고 있는 USCIS 해외 지부들을 모두 폐쇄하거나 대폭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USCIS가 한국 서울 등 21개 국가의 미 재외공관에 두고 있는 해외 지부는 모두 24개로, USCIS 해외 지부들이 폐쇄되면, 미국이 아닌 해외에서 진행하는 각종 이민관련 업무들이 대폭 지연되는 등 차질이 불가피해진다.  

USCIS 프랜시스 시스나 국장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망명 신청 적체 등 국내에서 처리해야 할 이민업무들이 산적해 있어, 해외 지부에 근무 중인 USCIS 직원들을 모두 국내에 재배치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USCIS 간부들은 시스나 국장의 해외 지부가 폐쇄 방안에 대해 일시적으로 국내 적체 해소에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오히려 해외에서 진행하는 합법이민 수속을 지연시키게 될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