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서 시온의 대로를 열어 주시므로 세상에 마음을 빼앗기지 아니하고 주께 예배드리러 나가는 자를 일컬어 시 84:5절에서는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사람"이라 말씀 합니다. 특별히 시편 84편 말씀은 예루살렘 성전을 사모하는 노래입니다. 형편상, 예루살렘에 올라가기가 어렵게 된 사람이 그 성전에서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께로부터 받는 그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생각하면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 진정 복됨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5절에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힘을 얻어서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다”는 말이 무슨 의미일까요? "시온"이라는 말씀의 뜻은 (1)『성전이 있는 예루살렘 도성』을 시온이라 하며, 또, (2)『성전이 있는 곳』을 가리켜 시온이라고 합니다. 21세기 현대어로 말하면, (3) 지구상의 현존하는『교회』가 바로 시온입니다. 그래서, "시온의 대로"라는 것은 ‘하나님의 성전, 주님의 몸 된 교회’를 향하여 기쁜 마음으로 달려 나가는 '마음의 하이웨이, 마음의 후리웨이'를 가리킵니다. 

어떻게 하여야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을까요? 마음으로 간절하게 (1) 하나님의 교회로 가고 싶고, (2) 예배를 드리고 싶고, (3) 하나님을 만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면 바로 그 순간 그 마음속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것입니다. 예배자가 예배하기 위해 나올 수 있도록 하나님은 그 예배자들의 마음에 시온의 대로를 열어주십니다. 그래서 마음을 세상에 빼앗기지 않고 시온의 대로를 통하여 주님 전에 나가는 것입니다. 본문 시편 84편 말씀은 현대를 살아가는 크리스천들에게 주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영접하여 믿음으로 구원받고 믿음의 온전한 거듭남으로 변화를 받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성전인 교회, 예수님께서 친히 십자가에 달리셔서 피 흘려 값 주고 세우신 주님의 교회에 나와서 하나님을 찬미하고, 예배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야말로 인간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축복임을 본 시편 기자는 그만의 아름다운 필체와 주옥같은 시를 통해서 예배자들에게 보여줍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시온의 대로를 열어주시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천국의 복을 누리기 위해 세상의 유혹을 외면하고 진중하게 예배의 자리로 나가는 것은 결코 불가능한 일입니다. 세상에 너무 잘 알려진 지미 카터 대통령은 지금 94세의 고령의 연세가 되셨어도 여전히 주일 오전 10시만 되면 어김없이 교회에 가서 주일학교 교사로서 그 직분을 최선을 다해 감당할 정도로 너무 건강하시고 무엇보다도 그의 얼굴만 TV에 비춰져도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감동을 받습니다. 카터 대통령의 신앙은 어릴 때부터 늘 하나님의 궁정을 사모해서 교회를 사모해서 “내가 주의 집에 와야 내가 필요한 것을 얻고, 힘을 얻고 인생을 복되게 살 수 있다”는 신념으로 삶을 살았습니다. 그가 대통령 후보가 되어서 선거 유세 중에도 그 황금 같은 시간의 틈새로 카터 대통령은 주일만 되면 자기 고향교회로 돌아가서 자기가 맡은 직분을 감당했습니다. 교회를 섬기고, 예배하고, 주일학교 교사로서의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대통령 입후보자니까 수백 명의 기자들이 그 교회로 취재하러 옵니다. 그래서 어느 주일날, “여러분, 주일날은 여러분이 섬기는 교회로 가서 교회를 섬기십시오.”하고 신앙의 권면을 하였습니다. 바로 이것이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어 하나님의 궁정인 교회중심으로 사는 사람의 진정한 모습입니다. 

그러므로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사람은 본 시편기자가 시편 10절에서 선포한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 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성전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라고 담대하게 고백할 수 있는 신앙고백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