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렛 허브 조사 발표
50개 주 가운데 19위
플로리다주의 자동차 운전환경은 전국에서 중상위권 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
재정전문 사이트인 '월렛허브'는 최근 '운전자에게 가장 좋은 주는 어디일까'라는 주제로 50개주를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
월렛허브는 평가기준을 크게 차량 유지비(기름값, 보험료, 보수비용), 교통 및 인프라 구조(교통정체, 출퇴근 시간, 도로상태), 안전성(교통사고 발생율, 사망율, 차량도난 및 털이 범죄) 및 부대 조건(자동차 딜러, 차량정비소, 주유소 및 주차공간 수) 등 4가지로 나눠 분석했다.
플로리다주는 교통 및 인프라 구조에서 41위로 최하위권을 기록 했으며, 안전성에서는 24위, 차량 유지비에서 28위로 중위권을 기록했다. 반면 부대 조건은 3위로 높은 순위를 차지해 총점 56.97점으로 19위에 올랐다. 특히 플로리다는 정비소가 많은 지역에서 5위, 세차장이 많은 지역 2위를 차지하는 등 부대 조건면에서는 압도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근처 동남부 지역으로는 사우스와 노스 캐롤라이나는 각각 29위와 6위, 앨라배마는 14위를 차지 했으며, 조지아주는 7위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운전하기 가장 좋은 주로는 오레곤이 꼽혔으며, 일리노이, 인디애나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운전하기 가장 안좋은 주는 하와이였다. 이인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