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최고는 ‘마취과 의사’
11위 마취과 간호사 눈길
변호사는 12만 달러 17위
미국에서 연봉이 가장 많은 직업은 무엇일까. US 뉴스&월드리포트에 따르면 마취과 의사(Anesthesiologist)다.
US 뉴스 인터넷판이 최근 발표한 2019년 미국 연봉 최다 직업 순위(2019 Best Paying Job) 자료에 따르면 마취과 의사는 연봉 중간값이 20만8,000달러 수준으로 여러 직업들 중 가장 많고 취업 전망도 가장 높은 수준으로 1위에 올랐다.
이에 따르면 마취과 전문의에 이어 2위는 외과 의사(Surgeon)였고 이어 구강외과 의사(Oral and Maxillofacial Surgeon), 산부인과 의사(Oral and Maxillofacial Surgeon), 교정치과 의사(Orthodontist), 정신과 의사(Psychiatrist)가 각각 2~6위에 올랐다.
1위부터 6위까지 연봉 중간값은 모두 20만8,000달러로 동일한 수준을 보였다.
이어 내과 의사(Physician)가 연봉 중간값 19만 2,930달러로 7위, 보철치과 의사(Prosthodontist)가 연봉 중간값 18만5,150달러로 8위로 집계됐고, 소아과 의사(Pediatrician)와 치과의사(Dentist)도 연봉 중간값 17만2,650달러, 15만1,440달러로 각각 9위, 10위에 꼽혔다.
이어 11위부터 20위까지는 마취 간호사(Nurse Anesthetist), 석유 기사(Petroleum Engineer), 정보기술(IT) 매니저(IT Manager), 족부 의사(Podiatrist), 마케팅 매니저, 재정 매니저, 변호사, 세일즈 매니저, 재정 자문가(Financial Advisor), 비즈니스 오퍼레이션 매니저(Business Operations Manager) 등이 각각 랭크됐다. 또 약사(Pharmacist)는 연봉 중간값 12만4,170달러에 실업률은 2.1%로 21위에 올랐다.
US 뉴스는 연봉 중간값과 직종 실업률, 일자리수 및 취업 전망, 스트레스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 순위를 매겼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순위 중 연봉 중간값 순서가 뒤바뀐 경우도 있다.
<석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