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총영사관이 올해 중간선거 이후 등장한 신임 주정부 및 지방정부 인사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내년도 우선 사업을 정했다고 밝혔다.
김영준(사진) 총영사는 27일 부임 1년을 맞아 각 언론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 같은 방침을 전했다.
이날 김 총영사는 "올해는 한인들의 정치참여가 크게 늘면서 공관이 미 정부와 함께하는 활동에 큰 기여를 한 해"라면서 동포 사회의 노력에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또 김 총영사는 올해 총영사관의 3가지 주요 목표였던 재외국민 보호 및 지원, 동남부지역 진출 한국기업 지원, 한국 문화 알리기 위한 사업을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법적 문제로 늦어지고 있는 코트라 무역관 개소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또 총영사관은 3.1절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행사 등의 진행을 위해 한국정부와 협의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인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