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형준 법무사팀
베테랑스 에듀

취업이민 한인들 “영주권 언제 나오나”

지역뉴스 | 이민·비자 | 2018-12-18 18:18:49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영주권 신청서(I-485)를 내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한인 취업영주권 대기자가 3,85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모두 미국에 거주하면서 영주권자로 체류신분 변경을 신청한 한인들이다.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최근 공개한 지난 11월 현재 I-485 계류 현황에 따르면, 취업이민으로 I-485를 제출하고 영주권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한인은 3,851명으로 전체 취업이민 대기자의 3%를 차지했다. 

미국서 거주하면서 취업이민으로 I-485를 제출, 대기 중인 이민자는 12만 531명이었다. 이중 중국인이 4만 5,21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도 3만 6,806명, 필리핀 1만 2,523명에 이어 한인이 네 번째를 기록했다.  

취업 영주권을 기다리고 있는 한인들은 2순위 신청자가 1,526명으로 가장 많았다. 2순위 대기자의 7.4%가 한국 국적자들이었다. 석사 이상 학위자가 대부분인 2순위 대기자는 인도인이 1만 3,387명으로 전체의 65.7%를 차지했고, 중국인이 12.1%로 뒤를 이었다. 

3순위 취업이민으로 대기 중인 한인은 학사 이상 숙련직과 비숙련직을 합쳐 1,491명이었다. 

투자이민을 신청해 대기 중인 한인도 적지 않았다. 11월 1일 현재 I-485내고 대기 중인 한인 투자이민 대기자도 448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투자이민 대기자는 중국인이 3만 3,957명으로 전체 대기자의 87%를 차지했다. 취업이민 4순위 종교이민에서는 한인 대기자가 적어 상위 5개국에 포함되지 않아 정확한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5번째로 대기자가 많은 이스라엘 국적자 31명으로 나타나 한인 대기자는 여기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종교이민 대기자는 인도인이 235명으로 전체의 29.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한편, 영주권 대기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가족이민 신청자는 367만명으로 집계돼 전년의 394만명에 비해 7% 감소했다. 가족이민 대기자는 멕시코 국적자가 123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필리핀 31만 4,000명, 인도 29만 8,500명, 베트남 23만 1,500명, 중국 23만 1,500명 순으로 많았다. 가족 이민 대기자들 중 한국 국적자는 전 순위에서 상위 10위권에 들지 못해 정확한 수치가 공개되지 않았다. 

<김상목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코로나 지원금 사기 연$5천억 달해
코로나 지원금 사기 연$5천억 달해

당국 3,500명 적발 기소피해 회수는 14억 불과합동특별단속부서 출범EDDㆍPPP 사기 집중수사<사진=Shutterstock>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이 포함된 20

카약 타고 이동하는 두바이 주민들
카약 타고 이동하는 두바이 주민들

하루에 2년치 폭우가 쏟아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18일(현지시간) 주민들이 카약을 이용해 소유물들을 옮기고 있다. 평소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사막 기후인 두바이에 이상 폭우가

바이든, 트랜스젠더학생 인권보호 강화한 '타이틀9' 개정안 공개

성적 지향 따른 차별금지…트랜스젠더 운동선수 배제도 원칙적 반대 조 바이든 행정부가 19일 성소수자 학생 보호를 위한 이른바 '타이틀 9' 개정안을 공개했다.바이든 정부는 당초 지

앨러지 시즌이 시작됐다
앨러지 시즌이 시작됐다

미국인 4명 중 1명 시달려 선글라스·마스크 착용 도움 미 인구의 4분의 1에 달하는 사람들이 봄철 앨러지로 고통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 천식·앨러지 재단(Asthma an

수면을 부르는 멜라토닌, 우리 몸에서 자연 생성된다
수면을 부르는 멜라토닌, 우리 몸에서 자연 생성된다

어둠은 멜라토닌 촉진… 아침빛은 억제인공조명으로 생체리듬 깨져 불면증 불러취침 2시간 전 조명 낮게ㆍ청색광 차단해야 멜라토닌이 워낙 널리 사용되기 때문에 사람들은 멜라토닌을 처방전

트럼프 ‘입막음돈 재판’ 배심원단 선정 마무리…내주 본격 심리
트럼프 ‘입막음돈 재판’ 배심원단 선정 마무리…내주 본격 심리

배심원 12명·대체후보 6명 모두 뽑아…법원 밖에선 한 남성 분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에 대한 형사재판 나흘째인 19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

김낙현 재외선거관 곧 이임 예정
김낙현 재외선거관 곧 이임 예정

제22대 대한민국 총선 재외선거를 위해 애틀랜타 총영사관에 파견돼 근무했던 김낙현(사진) 재외선거관이 임무를 마치고 곧 뒤국한다.김낙현 선거관은 지난 1년간 관할 동남부 6개주를

"아름다운 동행, '여경'(여성경제인협회)에 오세요"
"아름다운 동행, '여경'(여성경제인협회)에 오세요"

여성경제인협회 이·취임23대 김순애 회장 취임 애틀랜타 한인 여성경제인협회(AKABWA)가 지난 18일 오후 7시에 23대 김순애 신임회장 취임식과 22대 이기선 전 회장 이임식을

김영자 부동산, NAMAR 액티브 더블 피닉스상 수상
김영자 부동산, NAMAR 액티브 더블 피닉스상 수상

20년 밀리언달러 탑 프로듀서 애틀랜타 마스터 리얼티(Master Realty) 김영자 대표가 북동부 메트로 애틀랜타 부동산협회(NAMAR) 밀리언달러 클럽 시상식에서 ‘액티브 더

수배 용의자 경찰과 총격전 끝 노크로스서 사망
수배 용의자 경찰과 총격전 끝 노크로스서 사망

강도 용의자 경찰에 총격 18일 저녁 귀넷카운티 노크로스에서 수배 남성이 귀넷 카운티 경찰과 대치끝에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이 남성은 홀카운티에서 발부된 영장의 용의자였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