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인세탁협회는 회장 단독 체제를 포기하고 집단운영체제로 채택하기로 했다.
협회는 15일 둘루스 소네스타 호텔에서 열린 2018 세탁인의 밤 행사에서 2019년부터는 15인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 체제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결정은 한상천 회장의 임기가 만료돼 후임회장 인선에 나서는 회원이 없어 선택된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세탁협회는 15인을 대표해 박기성 명예회장, 김선용 명예이사장, 한희숙 상주회장을 대표자로 선출했다.
이임하는 한상천 회장은 “지난 2년 임기중 도와 주신 임원과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향후 운영위원들이 세탁협회를 성공적으로 잘 이끌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협회의 손경란 총무, 박귀련 사무총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또한 박용덕 이사장은 이임하는 한상천 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한 회장은 2년간 수고한 집행부 전원에게 선물을 증정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 2부에는 여흥의 시간과 함께 친목을 다지는 순서가 마련됐다. 조셉 박 기자
15일 2018 세탁인의 밤 행사에서 한상천 회장이 지난 2년간 수고한 집행부와 이사진에게 선물을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