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복 심한 I-75 유료도로 명칭

주민이 제안.... 정부도 호의적


I-85에 이어 I-75와 I-975 사이에 건설 중인 유료차선의 공식 이름이 ‘톨러코스터(Tollercoaster)로 불릴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I-75 캅 카운티와 체로키 카운티 구간 옆에 건설 중인 이 유료차선의 현재 정식 명칭은 ‘노스웨스트 코리더 익스프레스 레인(NCEL)’다. 이 명칭은 건설 주체인 조지아 교통국에 의해 명명됐다.

하지만 최근 한 코니어스 주민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유료차선 이름을 ‘톨러코스터’라고 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다양한 사진과 함께 올려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도로 간판을 제작하는 회사에 재직 중이라는 이름이 홈즈라는 이 주민은 “매일 출퇴근하면서 도로가 건설되는 모습을 지켜 보고 있다”면서 “특히 캅 카운티 구간에서는 마치 롤러코스터처럼 도로가 갑자기 올라가다 이내 내려가는 구간을 보고 이 같은 이름이 갑자기 생각났다”고 설명했다.홈즈는 이 같은 자신의 생각을 친구들에 알린 결과 좋은 반응을 얻자 소셜미디어에도 이를 공유하기로 했다.

우연히 이 소셜미디어를 보게 된 조지아 유료도로국 책임자인 크리스 톰린슨도 “톨러코스터라는 별명이 잘 어울린다”며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게 됐다. 

하지만 조지아 교통국 최고 책임자인 러셀 맥머리 국장은 “NCEL이라는 명칭이 도로의 특성을 더 잘 반영한다”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그는 “도로 이름이야 어떻든 무슨 상관이 있겠나?”며 도로명 변경에 대한 일망의 가능성을 열어 놨다.

총 20마일 구간의 ‘톨러코스터’는 이용요금이 마일당 최저 10센트에서 시작돼 교통상황에 따라 올라가게 된다. 이 유료도로가 완공되면 조지아에서는 기존의 I-85 유료차선과 함께 총 120마일의 유료차선도로가 운영되게 된다.  이우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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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75 캅카운티 구간에 건설 중인 유료도로. 롤러코스터처럼 기복이 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