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정 압도적 표차로 당선

한인 시의원 2명도 동반 당선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시장 선거에서 크리스 정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면서 역대 최초의 한인시장 탄생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6일 팰팍 본선거 결과, 크리스 정 민주당 후보가 2271표를 기록, 하워드 도노반 공화당 후보(826표), 앤소니 샘보그나 무소속 후보(156표) 등을 압도적인 표차로 꺾고 새로운 팰팍 시장에 당선됐다.  이로써 뉴저지 최대 한인타운인 팰팍은 설립 118년 만에 한인이 시장을 맡는 새로운 변화를 맞게 됐다. 

크리스 정 시장 당선자는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한인 유권자의 전폭적인 지지 때문”이라며 “한인 주민들의 풀뿌리 유권자 활동이 있었기에 시장 당선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 주민들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뉴저지주에서 시의원 선거에 도전했던 한인 후보들은 대거 당선됐다. 우선 팰팍 시의원 선거에서 이종철, 폴 김 민주당 후보가 각각 1942표와 2069표를 획득해 김재연 공화당 후보(1112표) 등을 누르고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이종철, 폴 김 시의원 당선자는 “동반 승리한 크리스 정 시장 당선자를 도와 팰팍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격전지로 꼽혔던 잉글우드클립스에서는 민주당 소속 지미 송 후보가 러닝메이트인 데브라 사바리 후보와 동반 승리했다. 하지만 재선에 도전한 공화당 소속 박명근 후보는 낙선했다. 

송 후보와 사바리 후보는 각각 1177표와 1185표를 획득해 박 의원(1117표) 등 공화당 후보를 앞섰다. 

릿지필드 데니스 심 시의원은 3선에 성공했으며 재니 정 클로스터 시의원도 무난히 재선됐다. 레오니아의 벤자민 최, 듀몬트의 지미 채, 오라델 미리암 유 등도 시의원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팰팍 교육위원 선거에서는 민은영, 이현진, 티모시 양 후보가 승리했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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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크리스 정 팰리세이즈팍 시장 당선자(오른쪽 4번째부터), 이종철 시의원 당선자, 폴 김 시의원 당선자(오른쪽 두 번째) 등이 지지자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