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에 가족을 둔 미국 내 한인들의 이산가족 상봉을 촉구하는 서한(사진)을 보냈다. 

맹 의원은 18일 발송한 서한을 통해 “10만 명에 달하는 한인들이 북한에 남겨진 가족과 만나지 못해 그리워하고 가슴 아파하고 있다”며 “미국 내 한인 이산가족들이 북한에 살고 있는 사랑하는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트럼프 대통령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맹 의원은 “한국전쟁이 끝난 지 상당히 많은 시간이 지났고 많은 가족들이 노년기로 접어들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미주 한인 이산가족 상봉이 행정부의 가장 최우선 정책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맹 의원은 2000년 이후 남북 간 이산가족 상봉은 21차례나 이뤄졌지만 미주 한인들을 대상으로한 이산가족 상봉은 현재까지 단 한 차례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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