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자량' 조사하다가

공범 체포...용의자 추격 중 

경찰 근무 중 사망 25년만



근무 중인 귀넷 경찰이 용의자가 쏜 총에 맞아 순직했다. 귀넷에서 근무 중인 경찰이 사망한 것은 25년 만에 처음이다.

귀넷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스넬빌 인근 사일로 중학교 근처 한 도로에 수상한 차량이 주차돼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앤트완 토니 경관을 포함해 경찰들이 바로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토니 경관은 문제의 수상한 차량에 접근하는 순간 차 안에 있던 용의자들이 쏜 총에 맞아 쓰러졌다. 다른 경관들이 대응사격에 나섰지만 4명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들은 현장에서 도주했다. 쓰러진 토니 경관은 곧 귀넷 메디컬 센터로 급히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경력 3년 차인 토니 경관은 지난 1993년 당시 근무 중 음주운전차량에 의해 숨진 크리스 마길 경관에 이어 25년 만에 처음으로 근무 중에 사망한 경찰로 기록됐다. 귀넷 경찰은 “자신의 일과 지역사회에 헌신적이었던 경관”이라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동료들도 “마음이 따뜻한 친구였다”며 토니 경관의 죽음을 슬퍼했다.

사건 발생 직후 귀넷 경찰은 디캡 경찰과 합동으로 헬기와 스왓팀, 경찰견 등을 투입해 용의자 추격에 나섰고 이날 밤 용의자 중 한명인 이사야 프렛로우(19)를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프렛로우는 21일 새벽 보석금 책정이 거부된 채 귀넷 구치소에 수감됐다. 

경찰은 용의자들 중 태파리 메이나드(18)를 토니 경관의 직접 살해범으로 보고 그를 쫓고 있다.  경찰은 메이나드를 목격하면 지체 없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고전화 770-513-5710  

이우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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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 중 순직한 앤트완 토니 귀넷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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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경관 살해 용의자 태파리 메이나드(오른쪽)와 체포된 공범 이사야 프렛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