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6일 실시되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승리를 거둘 경우 오바마케어를 폐기하는 법안을 재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미치 맥코넬연방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가 밝혔다.

맥코넬 원내대표는 지난 17일 2019년 연방 의회 의정활동 계획을 밝히는 자리에서 이번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연방 상·하원 모두 다수 의석을 차지할 경우 오바마케어 폐기 법안 처리에 다시 나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CNN과 CNBC 등이 18일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연방 의회 공화당 지도부는 전임 오바마 행정부의 주요 정책의 하나인 오바마케어를 폐기하고 트럼프케어로 대체하기 위해 지난해 수차례 폐기 법안을 밀어부쳤으나 이를 최종 통과시키는 데는 실패했고, 세제 개혁안을 통해 오바마케어 의무가입 조항만 무효화시키는데 만족해야 했다.

맥코넬 대표는 오바마케어 폐기 법안 처리 실패가 공화당의 입장에서는 가장 실망스런 결과의 하나였다며, 이번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연방의회의 충분한 의석을 확보할 경우 오바마케어 폐기에 다시 나서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