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리틀 미스 & 미스터 애틀랜타 대회
참가자들 3일 사전모임서 각오
대회 13일 오후3시 한인회관서
애틀랜타 한국일보 주최 '제3회 리틀 미스 & 미스터 애틀랜타 선발대회'가 오는 13일 오후 3시 노크로스에 위치한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그 막을 올린다.
올해 선발대회에는 남자 어린이 3명, 여자 어린이 7명으로 총 10명의 어린이들이 출전해 재능을 겨루게 된다.
지난 3일 오후에는 사전미팅을 통해 각 학부모 및 참가 어린이들이 모인 가운데 참가번호를 정하고 안내사항을 전달 받았으며, 개인 및 단체 사진 촬영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 어린이는 "엄마로부터 대회에 나가보겠느냐는 말을 듣고 추억이 될 것 같아 나가 보기로 했다"면서 "꼭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며 의젓하게 대회 출전 동기와 각오를 말했다. 또 다른 참가 어린이의 보호자는 "아이가 평소 다소 수줍음을 타 이런 대회를 통해 보다 적극적인 성격을 갖게 하기 위해 출전을 권유했는데 예상외로 출전하겠다고 해 기뻤다"고 말했다.
대회참가 어린이들은 6일 오후 4시에는 한인회관에서 그룹 퍼포먼스, 워킹 등의 연습을 한 뒤, 11일 오후 4시 30분 한인회관에서 연습 및 최종 리허설을 갖는다.
한인 이민 50주년 행사 및 2018 코리안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본사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인터뷰 및 자기소개, 장기자랑 및 호응도, 드레스 및 워킹 등 세 부분에 대해 심사한다.
1등인 으뜸상에는 200달러, 2등인 버금상에는 150달러, 3등인 한국일보상에는 100달러의 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이밖에도 미소상, 베스트 퍼포먼스상 등 여러 상들이 마련돼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각각 트로피 및 각종 부상이 지급된다.
참가자들의 그룹 퍼포먼스 지도는 귀넷 카운티 현직 초등학교 교사인 신디 홍씨가 맡았으며, 행사 중간에는 킴스K 태권도팀이 찬조 출연해 태권도 시범을 보여 준다. 심사위원으로는 한인사회 각계 대표 7명이 위촉됐다. 이인락 기자
2018 리틀 미스&미스터 애틀랜타 대회 참가자들. 3일 보호자들과 사전 미팅에 참석한 뒤 기념촬영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