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6일 연례 컨퍼런스
인권·미디어·미투등 논의
세계한인변호사협회(IAKL) 연례 컨퍼런스가 13~16일 그랜드 하얏트 벅헤드 호텔에서 열렸다. 26회째를 맞은 이 행사에는 올해 350명의 변호사가 참가한 가운데 애틀랜타에는 처음으로 개최됐다.
올해 컨퍼런스에서는 인권, 파산 등의 주제들과 함께 미디어법, 미투 등 다양한 현안들에 대해 다뤘다.
행사 마지막날인 16일에는 레드카펫 행사 및 디너 갈라쇼가 열렸다. 디너 갈라쇼에는 박병진 연방검사장이 주강사로 나섰다.
박 검사장은 “한인 변호사로서 공통점을 갖고 있는 우리가 서로를 도와 한단계 더 도약해야 한다"며 IAKL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또 “한인들의 권익을 위해 한인들이 공직 진출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줄 것"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인 기업변호사 브라이언 리, 우버 테크놀로지 최고 법무 책임자를 역임했던 샐리 유 씨가 함께 노변담화 자리를 가졌다. 이들은 각자의 비즈니스 스토리와 한빈 변호사로서의 경험담을 공유했다.
다음 컨퍼런스는 한국에서 개최된다. 이인락 기자
한인 기업변호사 브라이언 리(왼쪽)과 셀리 유 씨가 노변담화 자리를 갖고 있다.
박병진 미연방검사장이 연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