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스빌서 아시안 페스티벌
12개 아시아 커뮤니티 참여
한식·사물놀이 등 인기최고
테네시 최대 아시안 페스티벌이 낙스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26일 열린 이번 행사는 올해로 다섯번째로 지난해 보다 1만여명이나 많은 4만 여명의 관람객들이 다녀 갔다.
테네시 3대 축제 중 하나로 유명한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 인도, 파키스탄 등 총 12개의 아시아 국가출신 주민들이 참석해 각국의 문화와 음식 등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을 위한 이색코너도 마련됐다. 아이들은 각자 행사 주최측에서 마련한 패스포트를 가지고 각 나라의 부스에 방문해 문화체험을 한 뒤 받을 수 있는 스탬프를 모아 소정의 선물을 받을 수 있었다.
한인들도 다수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 불고기 덮밥 등 여러 한식들이 마련 됐으며, 낙스빌 지역 한인회(회장 이선복) 관계자들은 테네시 대학교 한인학생회와 함께 나라 소개 및 문화 체험 부스를 하면서 한글로 이름 써주기, 한복 입고 사진찍기, 페이스 페인팅 등의 행사를 마련했다. 테네시 대학교 학생들은 방탄소년단 공연도 선보였다.
한국문화원 사물놀이팀(김봉수 단장)도 무대에 올라 공연해 호응을 받았다. 이밖에도 한인댄스팀, 밴드 등이 무대에 올라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인락 기자
아시안 페스티벌 한인들도 '얼쑤'
지난 26일 테네시 낙스빌에서는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은 아시안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아시안 12개 커뮤니티에서 참가해 관람객만 4만여 명이 다녀갔다. 이날 행사에서 김봉수 단장이 이끄는 한국문화원 사물놀이팀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인락 기자
이날 행사에서 김봉수 단장이 이끄는 한국문화원 사물놀이팀이 상모 돌리기 '앉은반과 선반'을 선보이고 있다. 공연을 본 많은 외국인들이 신기해하며 환호를 보냈다.
외국인들이 한복과 여러 전통의상을 입어보고 즐거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