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베테랑스 에듀

뉴욕대 의과대 완전 무상교육 실시

미국뉴스 | 교육 | 2018-08-18 21:21:23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9월학기부터 총 7년과정

‘전국 의대 탑10’중 최초

 

뉴욕대학교가 모든 의대생들에 대해 무상 교육을 실시한다.

뉴욕대학교는 오는 9월 가을학기부터 의대에 진학한 신입생은 물론 재학생들의 등록금 전액을 면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의대 신입생들은 앞으로 학부 4년과 대학원(MD 프로그램) 3년 등 모두 7년간의 의대 교육 과정을 무료로 다닐 수 있게 됐다.

이미 연간 등록금 5만5,018달러를 납부한 신입생들에게는 전액 환불할 예정이다. 재학생들도 올 9월 학기부터는 등록금이 전액 면제된다.

미국 최고 의과대 탑 10 중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는 학교는 뉴욕대가 처음이다.

뉴욕대는 10여년 전부터 의대 등록금을 전액 면제해주기 위해 장학기금을 모금해 왔는데, 올들어 목표 기금 6억달러 중 4억5,000만 달러를 확보하면서 시행에 들어가게 됐다.

뉴욕대가 이처럼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의대생들의 학자금 대출 부담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뉴욕대 의대 졸업생 중 62%가 평균 17만1,908달러의 학자금 대출부담을 지고 사회에 진출했다.

미 전체적으로는 올해 의대 졸업생의 72%가 평균 19만5,000달러의 학자금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뉴욕대는 이번 수업료 전액지원으로 의대생들이 보다 다양한 전문의료 분야로 진출하길 희망하고 있다. 그동안에는 의대생이 학자금 대출의 부담을 하루빨리 덜기 위해 고임금 의료 분야로 진출하는 경향이 컸다.

<조진우 기자>

뉴욕대 의과대 완전 무상교육 실시
뉴욕대 의과대 완전 무상교육 실시

16일 로버트 그로스먼(오른쪽) 뉴욕대 의과대학장이 등록금 완전 무상 정책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공장서 하이브리드차 생산도 검토"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공장서 하이브리드차 생산도 검토"

CNBC, 무뇨스 COO 발언 내용 보도…"PHEV 수요 높아"조지아주 주정부와 현대차 관계자가 26일 공개한 현대 미국 전기차 전용공장 전경. [조지아 주지사실 제공. 재판매 및

세계 8억명 굶주리는데…유엔 "매일 음식물 10억끼 버려"
세계 8억명 굶주리는데…유엔 "매일 음식물 10억끼 버려"

버려지는 음식물[유엔환경계획(UNEP) 사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 세계 인구 중 8억명이 굶주리는 상황에서 매일 10억끼 분량의 음식물이 버려진다고 유엔환경계획(UN

2023년 조지아 중산층 최소 연봉
2023년 조지아 중산층 최소 연봉

연 소득 65,000달러중산층 비율 60% 감소 조지아에서 4인 가족이 중산층으로 분류되기 위해서는 최소 연봉이 65,000달러가 돼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플레이션 데이터 수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장소, 애틀랜타 동네 3곳 선정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장소, 애틀랜타 동네 3곳 선정

알파레타/존스크릭 전국 4위미드타운 애틀랜타 9위애틀랜틱 스테이션 14위 미국 전역에서 가장 살기 좋은 15개 지역에 애틀랜타의 동네 3 곳이 선정됐다.Niche가 가장 살기 좋은

일가족 구한 UGA 여학생들 의회에서 ‘영웅 대접’
일가족 구한 UGA 여학생들 의회에서 ‘영웅 대접’

연못에 빠진 자동차 구조CPR로 어린이 생명 구해 도로에서 굴러 떨어져 연못에 빠진 차량의 가족 3명을 구출한 UGA 여학생 5명이 3월 26일 조지아 의회에 초대 받아 영웅 대접

디캡 검찰, 38년 전 강간범 DNA 검사로 체포
디캡 검찰, 38년 전 강간범 DNA 검사로 체포

두 형제, 1986년 7차례 성폭행 연관 38년 전 발생한 성폭행 사건 용의자 두 명이 최근 새로운 DNA 수사 기법을 통해 붙잡혔다. 셰리 보스턴 디캡카운티 지방검사장은 27일

마약 밀매 엄마가 방치한 펜타닐 먹고 2세 아동 사망
마약 밀매 엄마가 방치한 펜타닐 먹고 2세 아동 사망

캅카운티 여성 중범 살인 혐의 체포집에 방치한 치명적인 펜타닐 복용 마약 밀거래 혐의를 받는 여성의 2세 아들이 집에 방치한 펜타닐을 복용한 후 사망해 어머니가 중범 살인 혐의로

귀넷 지구의 날 자원봉사자 필요
귀넷 지구의 날 자원봉사자 필요

4월 27일 쿨레이 필드서 행사16세 이상의 자원봉사자 필요 귀넷카운티의 지구의 날 기념행사는 지역사회에서 가장 인기 있는 행사 중 하나로 상당한 참여와 재활용 가능한 자재의 상당

코카콜라 공장 옆 살다 '급찐' 악어
코카콜라 공장 옆 살다 '급찐' 악어

저수지 울타리에 뚫린 구멍으로 먹이 줘"생선과 닭가슴살 등 식단 조절 돌입할 것" 플로리다주 내 코카콜라 공장에 살던 악어가 살이 너무 쪄 거주지를 옮기고 다이어트에 돌입했다.26

제22대 총선 재외투표 시작...서상표 총영사 투표
제22대 총선 재외투표 시작...서상표 총영사 투표

애틀랜타 한인회관 27일-4월1일몽고메리, 올랜도, 랄리도 투표소 제22대 대한민국 총선 재외투표가 27일 오전 8시 애틀랜타 한인회관에 마련된 재외투표소에서 시작됐다. 애틀랜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