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부터 포사이스서

7시간 동안 대치극... 체포



포사이스 카운티에서 장장 7시간동안 경찰과 대치극을 벌인 용의자가 체포됐다.

포사이스 카운티 쉐리프국은 오전 9시께 자신이 맥기니스 페리 로드 인근 휘팅턴 타운홈의 한 유닛에서 인질로 잡혀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하지만 신고를 했던 42세의 용의자 남성은 주택 밖으로 나오는 것을 거부했고 주택 내에서 총기를 3번에 걸쳐 발사하는 등 경찰과 대치극을 벌였다.
쉐리프국은 화상 전화를 통해 협상을 시도 했으나, 용의자는  이를 거부하고 약 7시간동안 대치극을 이어 갔다.
이후 기동타격대(SWAT)가 오후 4시께 섬광탄을 주택 내에 투하, 진입해 용의자를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대치극이 벌어지는 동안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타운홈 단지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사건이 발생한 타운홈은 한인들도 다수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전해졌다.
용의자의 신원 및 범행동기 등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경찰은 당시 용의자가 음주 상태이거나 마약을 흡입한 것으로 추정했다.

용의자는 경찰 진입 시 경찰견에 물려 근방 병원으로 이송됐다. 치료 후 용의자는 가중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인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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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9시께부터 맥기니스 페리 로드 인근 타운홈 단지에서 7시간 동안 경찰과 대치극이 벌어졌다. 대치 현장(위)과 경찰에 체포되는 용의자 모습 <사진=AJC·폭스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