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위치정보 거부해도

구글,사용자위치 지속적 저장


휴대전화 사용자가 구글이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지 못하도록 개인정보 보호 설정을 하더라도 구글은 위치정보를 계속해서 저장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AP통신에 따르면 구글은 사용자의 위치정보 저장 여부에 대해 요청하는 것을 선행한 후 이에 동의하면 구글맵은 사용자의 위치를 기록하게 되고 '타임라인'에 사용자가 언제, 어디를 다녔는지 동선을 표시한다.

하지만 분당 이동거리를 상세하게 저장하는 것은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수반한다. 따라서 구글 측은 위치정보 저장을 원치 않을 경우 해당 서비스를 중단할 것을 권하고 있다.

그러면 안드로이드 기기나 아이폰 사용자의 위치가 저장되지 않을 것이라고 구글은 설명한다. 

하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AP통신은 지적했다. 위치 정보 저장을 중단하더라도, 일부 구글 앱은 사용자 위치 기록을 묻지도 않고 자동적으로 저장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구글 스토어의 경우 구글맵을 열었을 때 해당 위치에서 스냅 사진을 저장한다.

자동적으로 날씨 정보가 업데이트 되는 안드로이드 폰도 대략 사용자가 어디에 있는지 찾을 수 있다. 컴퓨터 과학자인 조너선 메이어는 "사용자가 위치 기록을 끄도록 허용하면 그 기록을 유지 및 관리하는 모든 시스템이 함께 꺼지도록 해야 한다. 그것은 아주 간단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