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베테랑스 에듀

믿을 만한 투자처는 역시 상업용 부동산

지역뉴스 | 부동산 | 2018-07-30 09:09:05

투자처,상ㅇㅂ용,부동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외국인들 투자열기 핫 중국계 20%로 최고  멕시코가 11%로 2위

 

외국인들의 미국 상업용 부동산 투자 열기가 여전히 뜨겁다. ‘전국 부동산 중개인 협회’(NAR)가 협회 회원 에이전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지난해 외국인들의 상업용 부동산 투자가 전년도와 비슷한 규모를 유지하며 꾸준히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AR에 따르면 지난해 상업용 부동산 거래를 중개한 에이전트 5명 중 1명은 외국인 고객의 거래를 맡았다. 상업용 부동산 에이전트 중 약 35%는 지난 5년간 외국인들의 상업용 부동산 거래가 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혀 외국인들의 투자 열기가 식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국가별 구입 비율로는 중국이 약 20%로 가장 높았다. 이어 멕시코가 약 11%, 캐나다가 약 8%, 영국이 약 6%를 차지했다. 반대로 지난해 상업용 부동산을 처분한 외국인의 비율은 멕시코가 약 2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약 15%), 브라질과 이스라엘(각각 약 10%) 등의 국가 순으로 지난해 보유 부동산을 활발하게 처분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외국인들의 상업용 부동산 거래가 가장 활발한 주는 플로리다와 텍사스로 구입 및 매각 모두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외국인들의 상업용 부동산 거래가 세 번째로 많았던 주는 가주로 조사됐다. 

로렌스 윤 NAR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016년 이후 회복의 발판을 마련한 세계 경제가 지난해 급속도로 성장했다”라며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해외 투자자들에게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로 인식되고 있어 외국인 투자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외국인들의 투자가 끊이지 않는 것은 미국 상업용 부동산이 자국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에이전트 10명 중 7명이 외국인 투자자들이 자국 부동산 가격에 비해 미국 부동산이 저평가됐다는 판단으로 투자에 나섰다고 답변했다.

외국인들의 상업용 부동산 구입 시 대출 의존도는 낮은 반면 현금 구입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외국인들의 상업용 부동산 현금 구입 비율은 약 70%로 주택 현금 구입 비율(약 50%)을 크게 앞질렀다. 

대출을 통해 구입한 외국인 중 약 25%는 자국이 아닌 미국계 대출 기관을 통해 대출을 발급받았다. 

<준 최 객원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인 일식당 업주, 남편 친구였던 스시맨에 피살
한인 일식당 업주, 남편 친구였던 스시맨에 피살

용의자 분신 시도 후 체포숨진 박희정(왼쪽)씨와 용의자 진성호씨.<폭스2> 용의자가 도주 차량 안에서 경찰과 대치하며 몸에 불을 붙이는 장면. <폭스2> 미시

다리 붕괴 ‘충격파’ 장기화… 물류·일자리 비상
다리 붕괴 ‘충격파’ 장기화… 물류·일자리 비상

다리 복구에 수년 가능성항구 재개방은 덜 걸릴 듯  볼티모어 항으로 들어가는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가 붕괴된 가운데 한 구조·수속 상선이 28일 사고 컨테이너선을 지나가고 있

이제 뉴욕 가면 차량 교통혼잡세 내야
이제 뉴욕 가면 차량 교통혼잡세 내야

맨해턴 도심 진입시 징수   뉴욕 맨해턴 도심 진입 차량들에 교통혼잡세가 징수될 전망이다. 맨해턴 42번가에 차량들과 보행자들이 뒤엉켜 혼잡한 모습. [로이터]  뉴욕 메트로폴리탄

‘뉴욕증시 거품’ 경고음 잇따라… 2분기 조정 임박
‘뉴욕증시 거품’ 경고음 잇따라… 2분기 조정 임박

전문가 61% “위험관리” 조언‘버핏 지표’ 약세 전환 신호  최근 연이어 사상최고를 경신하고 있는 뉴욕증시의 조정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들의 모습.

동문자녀 특례입학 혜택…프린스턴대 유지키로

프린스턴대가 동문 자녀 특례입학 제도 ‘레거시 어드미션’을 계속해서 유지키로 했다. 프린스턴대 이사회는 27일 레거시 어드미션 유지 등을 포함한 학부 입학전형 정책 심의 결과를 승

“정부 기관에 ‘AI 부작용 방지 안전장치’ 의무화

백악관, 새 정책규칙 발표 백악관이 28일 인공지능(AI)을 업무에 활용하는 정부 기관들에 AI로 인한 부작용을 막기 위한 구체적인 안전장치를 의무적으로 마련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작년 4분기 경제성장률 확정치 3.4%

잠정치서 0.2%p 상승 지난 4분기 미국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확정치가 3.4%로 집계됐다. 당초 잠정치를 0.2%p 상회한 결과로 경제가 예상보다 더 좋았다는 얘기다. 지

“금리인하 서두를 필요 없어”

인하 횟수·시기 늦출 수도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이사는 27일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으며, 최근 경제 지표를 감안할 때 인하 횟수를 줄이거나 시기를 늦

아마존, 미국서 첫 소형 홀푸드 마켓 오픈
아마존, 미국서 첫 소형 홀푸드 마켓 오픈

아마존 소유 수퍼마켓 체인인 홀푸드 마켓은 올해 뉴욕시를 시작으로 소규모 매장을 전국적으로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홀푸드 마켓 데일리숍’(Whole Foods Market Dail

"개, 트라우마 스트레스 냄새도 맡는다…PTSD 안내견에 활용"
"개, 트라우마 스트레스 냄새도 맡는다…PTSD 안내견에 활용"

캐나다 연구팀 "훈련 통해 스트레스 날숨 감지…위험 경고 가능"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환자의 날숨 냄새를 이용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구분하는 훈련을 받은 개 아이비(Ivy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