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요 기업들이 감세와 재정지출 확대 등의 부양책에 힘입어 올해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경제매체 CNBC가 인용한 톰슨 로이터 집계를 보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기업 가운데 18일 오전까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48개 기업의 매출 증가율은 10.1%, 이익증가율은 25.3%였다.

48개 기업 가운데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높은 이익을 발표한 기업은 87.5%였다.

보통 월가 예상치를 넘는 실적을 보고하는 기업 비율이 64%라는 점에서 올해 2분기엔 '깜짝 실적' 추세가 강한 것으로 풀이된다.

CNBC는 2분기 이익증가율이 1분기 기록을 깰 가능성이 상당하며 3분기에도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내년 경우 감세 혜택이 없으면 올해만큼 성장세가 가파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