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어머니가 자살했다고 신고한 여성이 오히려 살해범으로 체포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스넬빌 거주 재컬린 크래프트(35·사진)는 25일 저녁 911에 "어머니가 자신을 칼로 찔러 자살했다"고 신고했다.
현장에 도착한 귀넷 경찰은 사건현장의 증거들이 재컬린의 증언과 모순된다는 것을 발견해 재컬린을 살인과 가중폭행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사망한 이블린 크래프트(65)는 다수의 자상을 입고 숨져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귀넷 경찰은 "수사결과 재컬린이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했다는 명백한 증거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인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