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친환경 전용 모델 2018 니로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충돌안전테스트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TSP+)를 획득했다.
TSP+는 정면, 측면, 후면, 루프 강성과 정면 25% 스몰 오버랩 충돌 테스트에서 모두 우수(Good) 등급을 획득하고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FCWS), 자동 긴급 브레이킹 시스템(AEB) 등 안전 사양과 헤드 라이트 평가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아야만 부여된다.
기아차 니로는 이번 평가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점을 받았다. 운전석과 조수석 전면 스몰 오버랩, 정면 충돌, 측면과 루프강도, 헤드레스트 등 테스트 전 항목이 최고 안전 등급인 G를 받았고 전방 추돌 경고 시스템과 헤드라이트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어린이용 시트 앵커의 사용 편의성에서만 G 등급 아래인 A(양호)를 받았다. IIHS는 이번 평가 결과는 니로의 하이브리드 버전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 모두에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아차는 2018 탑 세이프티 픽,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에 선정된 차종 수를 9개로 늘렸다.
오스 헤드릭 기아차 미국판매법인 생산기획 부문 부회장은 “니로는 우리의 가장 인기 있는 모델 가운데 하나이며, 가장 높은 안전등급을 받음으로써 소형 하이브리드 SUV 구매자들이 왜 니로를 선택해야 하는 지에 대한 이유를 증명했다”고 말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