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가 정한 아시안 아메리칸 태평양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아시안-아메리칸 정의진흥협회(AAAJ) 애틀랜타 지부(지부장 스테파니 조)가 주최한 아시안 푸드 페스티벌(SouthEATS 2018)이 성황리에 열렸다.
8일 저녁 둘루스 '브레이커스 BBQ'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2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한식을 이슬람 문화권 주민들에 알리고 할랄 음식 문화를 한인사회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김일홍 애틀랜타 한인회장, 김백규 조지아 한인식품협회장, 이근수 한식세계화협의회장 등 한인인사들과 함께 샘박, 브랜다 로페즈, 비 윈 주하원의원, 커클랜 칼든 둘루스 시의원 등 주류사회 인사들도 대거 참석했다.
스테파니 조 지부장은 "올해 AAAJ가 12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는 기관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이민자 권익보호를 위해 참가자들의 많은 지지와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거둬진 수익금은 모두 이민자 권익보호 기금으로 쓰여진다. 이인락 기자
행사 참가자들이 식사하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