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현재 3만3천여명...전국 12위
지난해 대비 3.6% ↑...전국 2위
조지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변호사 수가 타 지역과 비교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변호사 협회(ABA)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변호사는 모두 133만8,67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0년 전 116만 2,124명과 비교해 15.2% 증가한 규모다.
활동 변호사가 가장 많은 곳은 17만7,000명의 뉴욕이었고 이어 캘리포니아(17만명), 텍사스(9만명), 플로리다(7만8,000명), 일리노이(6만3,000명) 순을 기록했다.
조지아는 3만2,802명으로 12번째를 기록했다. 그러나 증가율은 상대적으로 높아 지난 10년 동안 21% 늘어 전국 평균 증가율을 크게 상회했다.
또 지난해 대비 1,130명이나 늘어 3.6%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 같은 증가율은 같은 기간 전국 평균치 0.2%보다는 훨씬 높은 것으로 4.3%가 늘어난 애리조나에 이어 전국 두번째다.
한편 이번 ABA 따르면 전국에서 변호사가 가장 적은 곳은 1,674명이 활동하고 있는 노스 다코타였다. 또 전체 변호사 중 남성이 64% 여성은 36%였다. 인종별로는 백인이 압도적으로 많아 85%를 차지했고 흑인과 히스패닉이 각각 5%, 그리고 아시안은 3%였다. 이우빈 기자